이사야 56:1-8
이사야서는 3명의 선지자가 기록한 말씀으로 봅니다. 제1이사야는 포로 이전 시대에, 심판을 예언했습니다. 제2이사야는 바벨론 포로 중에, 해방과 구원을 예언했습니다. 제3이사야는 포로 이후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포로에서 귀환한 백성들과, 유다 땅에 남아 있던 백성들과 이방인들과, 성전과 성읍 공사에 동원된 이방인 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멸망과 포로에서 구원받은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이방인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해야 하는지 말씀했습니다.
오늘 성경에, 먼저 유다 백성들이 정의를 지키며,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야 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곧 나타날 것이라. 안식일을 지켜서 더럽히지 아니하고, 모든 손을 금하여 악을 행하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
사 56: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 56:2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하는 사람, 이와 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
이방인들도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할 수 있는지 말씀했습니다. 유대인만 아니라 온 세상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방사람이라도 하나님께 돌아온 사람은, 하나님이 나를 그의 백성들과 차별하신다 하지 말라. 고자도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고자라도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자들에게는 아들 딸보다 더 좋은 것을 얻게 하고, 영원한 명성을 얻게 할 것이라. 또 하나님께 돌아와서 하나님을 섬기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리라.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뻐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려지게 될 것이라. 내가 이미 모든 백성들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사 56:3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하지 말며 고자도 말하기를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56:6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56:7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56:8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시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고 구원받은 사람은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포로에서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후에, 이전의 죄악을 반복하지 말아야 하며, 안식일을 지키며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야 했습니다. 그럼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거하며,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쓰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들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의 목적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예루살렘 안에서는 유대인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을 배제하고, 그들 스스로도 하나님의 구원밖에 있다고 생각했으나, 하나님은 그들에게도 구원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나아와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동일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만민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이와같이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중요한 것은 태생이 아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가 였습니다. 지금도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공평합니다. 다만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종하는가, 거역하며 멸시하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 하나님 앞에 믿음과 순종으로 부르신 은혜를 누리며, 보내신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이 부르신 은혜를 누리고, 보내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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