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여호와여 돌아오시옵소서

은혜바다로 2024. 6. 7. 11:13

이사야 63:1-19

오늘 성경에, 하나님이 에돔족속에 대한 심판을 준행하시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돔족속은 이스라엘의 조상인 야곱과 형제인 에서의 후손이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악을 행하며 고통을 주었던 족속이었습니다. 에돔에서 오는 이가 누구이며, 보스라에서 오는 이 누구인가. 화려한 옷을 입고 큰 능력으로 걷는 이가 누구인가. 그는 나이니, 공의를 말하는 이요, 구원하는 능력을 가진 이니라. 어찌하여 네 옷이 붉으며, 포도즙 틀을 밟은 자 같으뇨.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으니, 내가 분노함으로 에돔을 밟았고, 그들의 선혈이 내 옷을 더럽혔느니라.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가 구속할 해가 왔으나, 아무도 나와 함께 할 자가 없었도다. 나 홀로 분노함으로 이 일을 행하고, 만민을 심판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악을 행한 세상 만민에 대한 심판을 에돔을 향한 심판으로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63:1 에돔에서 오는 이 누구며 붉은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이 누구냐 그의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이가 누구냐 그는 나이니 공의를 말하는 이요 구원하는 능력을 가진 이니라 63:2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으냐 63:3 만민 가운데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무리를 밟았고 분함으로 말미암아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63:4 이는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가 구속할 해가 왔으나 63:5 내가 본즉 도와 주는 자도 없고 붙들어 주는 자도 없으므로 이상하게 여겨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 내 분이 나를 붙들었음이라

 

이제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시작합니다. 먼저 이사야는 하나님이 이전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과 은총을 증거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실로 나의 백성이요, 자녀라 하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시며, 사랑과 자비로 구원하시며, 그들을 안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으므로, 주께서 돌이키셔서 그들의 대적이 되사 그들을 치셨습니다. 그때 백성들은 모세의 때를 기억하며, 백성과 양 떼의 목자를 바다에서 올라오게 하던 이가 어디 계시냐. 그들 가운데 성령을 두신 이가 어디 계시냐. 그들 앞에서 물을 갈라지게 하시고, 그들을 깊음으로 인도하시되 광야에 있는 말 같이 넘어지지 않게 하시던 이가 어디 계시냐. 여호와의 영이 그들을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 같이 편히 쉬게 하시고, 주의 백성을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했습니다.

 

63:10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 63:11 백성이 옛적 모세의 때를 기억하여 이르되 백성과 양 떼의 목자를 바다에서 올라오게 하신 이가 이제 어디 계시냐 그들 가운데에 성령을 두신 이가 이제 어디 계시냐 63:12 그의 영광의 팔이 모세의 오른손을 이끄시며 그의 이름을 영원하게 하려 하사 그들 앞에서 물을 갈라지게 하시고 63:13 그들을 깊음으로 인도하시되 광야에 있는 말 같이 넘어지지 않게 하신 이가 이제 어디 계시냐 63:14 여호와의 영이 그들을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 같이 편히 쉬게 하셨도다 주께서 이와 같이 주의 백성을 인도하사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나이다 하였느니라

 

이에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 돌아오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주여,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고, 거룩하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시옵소서. 주의 열정과 능하신 행동이 어디 있습니까. 주께서 베푸시던 자비와 사랑이 내게 그쳤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않을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어찌하여 우리로 주를 떠나게 하시며, 우리 마음을 완고하게 하사 주를 경외하지 않게 하십니까. 이제 주의 지파들을 위하여 돌아오시옵소서. 우리의 원수들이 주의 성소를 유린하였사오니, 우리는 주의 다스리심을 받지 못하는 자 같이 되고, 주의 이름으로 불리지도 못할 자 같이 되었습니다.

 

63:15 주여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며 주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옵소서 주의 열성과 주의 능하신 행동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주께서 베푸시던 간곡한 자비와 사랑이 내게 그쳤나이다 63: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옛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63:17 여호와여 어찌하여 우리로 주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사 주를 경외하지 않게 하시나이까 원하건대 주의 종들 곧 주의 기업인 지파들을 위하사 돌아오시옵소서

 

성경에서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시면서 또한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의 날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구원의 날이지만, 하나님을 대적하며 악을 행한 이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으로 섬기며, 여호와의 날도 구원하시고 응답하시는 날로 맞이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구원하시는 하나님, 구원의 날에 우리를 도우시고 구원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