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은혜바다로 2024. 6. 19. 10:06

예레미야 3:1-4:4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과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하는 마음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내처럼, 자식처럼 여깁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그저 신처럼 여깁니다. 그러니 언제든지 바꿀 수 있고, 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버림받은 남편처럼, 배반당한 아버지처럼 아파하십니다.

 

오늘 성경에, 유다 백성들이 그렇게 하나님을 버리고 행음하였다고 누누이 말씀하십니다. 네 눈을 들어 헐벗은 산을 보라. 네가 행음하지 아니한 곳이 어디 있느냐. 길가에 앉아 사람을 기다린 자 같이 음란과 행음으로 이 땅을 더럽혔느니라. 그리하여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도 그쳤느니라. 그런데도 네가 창녀의 얼굴을 가졌으니, 수치를 알지 못하는도다. 고통중에야 네가 나를 찾으며 왜 도와주지 않느냐고 할 것이나, 너는 네 욕심을 이루고자 할 뿐이니라.

 

3:1 그들이 말하기를 가령 사람이 그의 아내를 버리므로 그가 그에게서 떠나 타인의 아내가 된다 하자 남편이 그를 다시 받겠느냐 그리하면 그 땅이 크게 더러워지지 아니하겠느냐 하느니라 네가 많은 무리와 행음하고서도 내게로 돌아오려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2 네 눈을 들어 헐벗은 산을 보라 네가 행음하지 아니한 곳이 어디 있느냐 네가 길 가에 앉아 사람들을 기다린 것이 광야에 있는 아라바 사람 같아서 음란과 행악으로 이 땅을 더럽혔도다 3:3 그러므로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느니라 그럴지라도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

 

요시야 왕 때에 또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습니다. 북 이스라엘이 우상에게 간음하여 내가 그들을 내쫓고, 이혼장을 써주었느니라. 그의 자매 유다가 그것을 다 보고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하느니라. 내게 돌아오는 듯 하였으나 거짓으로 행할 뿐이라. 북 이스라엘은 나를 배반한 남 유다보다 낫도다. 너는 가서 북 이스라엘에게 말하라.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내가 노를 한없이 품지 않고 긍휼을 베풀리라. 너는 네 죄를 자복하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네 남편이니라. 내가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들 중에 두며, 이 귀한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 그 때에 너희가 나를 아버지라 하며 나를 떠나지 말 것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3:1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은 반역한 유다보다 자신이 더 의로움이 나타났나니 3:12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3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3: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이러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이스라엘 중에는 응답하게 될 백성들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고백할 말을 예레미야가 대신 고백하고, 하나님은 그들이 돌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했습니다. 보십시오, 우리가 주께로 돌아왔습니다. 주만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일은 헛된 일입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분은 하나님뿐이십니다. 수치가 우리를 덮을 것이니, 우리 조상들이 청년의 때부터 오늘까지, 하나님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때 여화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가증한 것을 버리고 마음을 요동치 않게 하라. 진실과 정의와 공평을 행하라. 묵은 땅 같은 마음을 갈아엎고, 가시덤불 같은 마음을 걷어내어라. 마음 가죽을 베고 회개의 할례를 행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나의 분노가 불같이 일어날 것이며,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4: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네가 흔들리지 아니하며 4:2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나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4:3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 4:4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북 이스라엘도, 남 유다도 하나님을 버리고 즐거이 우상에게로 갔으나, 하나님은 고통을 겪으며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렸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며, 하나님과 함께 기쁨과 감사의 날들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죄를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고, 또 돌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