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0:1-49
태초에 천지를 지으실 때에, 하나님에게는 다 지혜와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해서 징계하실 때에도 하나님은 다 회복의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에스겔서 40장부터 마지막 48장 까지는 그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이 환상 중에 에스겔을 데리고 예루살렘 성읍으로 가셔서, 새 성전의 구조를 보여주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스겔이 사로잡힌 지 25년째 해, 성이 함락된지는 14년째 해 1월 10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권능으로 에스겔에게 임하셔서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셨습니다. 놋 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줄과 측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에 서 있었습니다. 그는 에스겔에게,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너는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네가 본 것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다 전하라 하셨습니다.
겔 40:1 우리가 사로잡힌 지 스물다섯째 해, 성이 함락된 후 열넷째 해 첫째 달 열째 날에 곧 그 날에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되 40:2 하나님의 이상 중에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에 이르러 나를 매우 높은 산 위에 내려놓으시는데 거기에서 남으로 향하여 성읍 형상 같은 것이 있더라 40:3 나를 데리시고 거기에 이르시니 모양이 놋 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줄과 측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에 서 있더니 40:4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지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전할지어다 하더라
천사는 먼저 에스겔에게 새롭게 세워질 새 성전의 아름답고 찬란한 외형을 측량하며 보여주었습니다. 성전 바깥에 자리한 담장 이야기부터, 성전 바깥 뜰의 동문, 바깥 뜰, 북문과 남문을 측량하며 보여주었습니다. 안뜰의 남문, 동문, 북문도 차례로 보여주었습니다. 번제물을 씻는 방과 제물을 잡는 상과 갈고리를 보여주시며 제사를 위한 준비물이 무엇인지 보여주었습니다.
겔 40:5 내가 본즉 집 바깥 사방으로 담이 있더라 그 사람의 손에 측량하는 장대를 잡았는데 그 길이가 팔꿈치에서 손가락에 이르고 한 손바닥 너비가 더한 자로 여섯 척이라 그 담을 측량하니 두께가 한 장대요 높이도 한 장대며 40:6 그가 동쪽을 향한 문에 이르러 층계에 올라 그 문의 통로를 측량하니 길이가 한 장대요 그 문 안쪽 통로의 길이도 한 장대며 40:7 그 문간에 문지기 방들이 있는데 각기 길이가 한 장대요 너비가 한 장대요 각방 사이 벽이 다섯 척이며 안쪽 문 통로의 길이가 한 장대요 그 앞에 현관이 있고 그 앞에 안 문이 있으며 40:8 그가 또 안 문의 현관을 측량하니 한 장대며
이어서 제사장의 방과 성전 현관의 척수를 척량하며 보여주었습니다. 남쪽을 향한 방은 성전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쓸 방이고, 북쪽을 향한 방은 제단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쓸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에스겔을 데리고 성전 문 현관에 이르렀습니다. 이어서 차례로 성전 환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겔 40:45 그가 내게 이르되 남쪽을 향한 이 방은 성전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쓸 것이요 40:46 북쪽을 향한 방은 제단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쓸 것이라 이들은 레위의 후손 중 사독의 자손으로서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가 수종드는 자니라 하고 40:47 그가 또 그 뜰을 측량하니 길이는 백 척이요 너비는 백 척이라 네모 반듯하며 제단은 성전 앞에 있더라 40:48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 현관에 이르러 그 문의 좌우 벽을 측량하니 너비는 이쪽도 다섯 척이요 저쪽도 다섯 척이며 두께는 문 이쪽도 세 척이요 문 저쪽도 세 척이며 40:49 그 현관의 너비는 스무 척이요 길이는 열한 척이며 문간으로 올라가는 층계가 있고 문 벽 곁에는 기둥이 있는데 하나는 이쪽에 있고 다른 하나는 저쪽에 있더라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아름답고도 웅장한 성전을 보여주신 것은, 바벨론에 포로되어 있는 백성들에게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지금은 자신들이 범죄하여 하나님과 단절되어 있지만, 다시 새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할 때가 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성전에서조차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성전에서 떠나게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성전은 바벨론 군대의 손에 무너지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새 성전을 세우시고, 하나님이 다시 그 성전에 임하셔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을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이것은 가깝게는 예루살렘 성전을 회복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실 말씀이지만, 장차 영원한 성전 되신 예수님을 통해 교회를 세우고, 새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실 예언이기도 했습니다. 그 하나님의 계획대로 우리가 지금 예수님을 믿고 새 이스라엘이 되어서,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나라의 시련 앞에서 교회들도 지난 날의 잘못을 회개하고, 성령과 말씀으로 새롭게 세우시는 성전에서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의 권능으로 교회와 우리를 새롭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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