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찾다가, 편안해지고 형편이 나아지면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일은 언제나 있었던 일입니다.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있었고, 우리 믿음의 선조들에게도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있는 일이며, 방심하면 언제라도 맞이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중에서도 특히 에브라임 지파를 으뜸으로 삼으시고 강하게 했더니, 그들이 배가 불러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헛된 일에 빠진 일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먼저, 에브라임이 자기를 높이며 우상을 숭배하며 스스로 만족하고 있으나, 그들의 영화가 순식간에 무너질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전에 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 바알을 숭배함으로 망하게 되었도다. 지금도 그들은 은으로 우상을 만들고 있도다. 그 우상은 다 사람이 만든 것이거늘, 제사를 드리는 자는 다 송아지 우상에게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 그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 같으며, 쉽게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으리라. 그들의 자랑이 순식간에 사라질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호 13:1 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 바알로 말미암아 범죄하므로 망하였거늘 13:2 이제도 그들은 더욱 범죄하여 그 은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되 자기의 정교함을 따라 우상을 만들었으며 그것은 다 은장색이 만든 것이거늘 그들은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는 자는 송아지와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 13:3 이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 같으며 쉬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 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으리라
하나님은 그들이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배가 부르니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너희가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내가 광야 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고, 내가 먹을 것을 주었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배가 부르니 마음이 교만해져서 나를 잊었도다.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사자 같고, 길 가에서 기다리는 표범 같으리라. 새끼 잃은 곰 같이 그의 염통 꺼풀을 찢고 암사자 같이 삼키리라.
호 13:4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13:5 내가 광야 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거늘 13:6 그들이 먹여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 13:7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사자 같고 길 가에서 기다리는 표범 같으니라 13:8 내가 새끼 잃은 곰 같이 그들을 만나 그의 염통 꺼풀을 찢고 거기서 암사자 같이 그들을 삼키리라 들짐승이 그들을 찢으리라
전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왕이시고 사람 왕이 없을 때, 왕을 달라고 하나님께 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원치 않았지만 왕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왕이 지금 너희를 구원할 수 있는냐며 책망하셨습니다. 전에 네가 내게 왕과 지도자를 주소서 하였느니라. 그러나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곧 네 왕이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 에브라임의 죄는 모아지고, 그 죄가 고스란히 쌓여있느니라. 여인이 해산할 때가 되어도 그가 나오지 못하는 것과 같도다. 내가 그들을 스올의 권세와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라. 그러나 지금은 동풍이 오리니 광야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바람이라. 그의 근원이 마르며, 샘이 마르고, 쌓아 둔 모든 보배 그릇이 약탈되리라. 그들이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어린 아이는 부서지고, 아이 밴 여인들은 배가 찢길 것이라.
호 13:9 이스라엘아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 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 13:10 전에 네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지도자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곧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 13:11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 13:12 에브라임의 불의가 봉함되었고 그 죄가 저장되었나니 13:13 해산하는 여인의 어려움이 그에게 임하리라 그는 지혜 없는 자식이로다 해산할 때가 되어도 그가 나오지 못하느니라
우리는 번성할 때보다 어려움 중에 있을 때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설 수도 있습니다. 번성할 때는 오히려 하나님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죄성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번성하는 것을 염려하십니다. 번성할수록 하나님을 떠나고, 외면하고, 스스로 자만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 듯이, 우리의 영화나 영광도 머지않아 시들어버린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만 영원하다 했습니다(사 40:8). 그러므로 어려울 때에도, 평안할 때에도, 번영을 이룰 때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온전히 섬기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