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3

솔로몬의 일천번제와 지혜

열왕기상 3:1-28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복으로 생각하는 것과 기회로 생각하는 것은 다릅니다. 복으로 생각하면 받아서 갖는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은 복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회로 생각하면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잘 활용해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진정한 복을 이루어야 할 과정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 둘의 차이는 그 후로 중요한 결말의 차이를 가져오게 됩니다. 오늘 성경에, 솔로몬이 왕이 된 후 하나님 앞에 일천 번제를 드리고, 지혜를 선물로 받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솔로몬이 애굽의 바로 왕과 혼인 관계를 맺고 그의 딸을 맞이하였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애굽의 바로 왕을 상대할 만큼 국력이 커진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다는 말은 좀 석..

열왕기상 2022.04.13

다윗의 죽음과 솔로몬의 통치

열왕기상 2:1-46 사람에게 많은 한계가 있으나 가장 중요한 한계는 죽음입니다. 어떤 사람도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많은 일을 이루었어도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고, 더 많은 일을 이루지 못해 아쉬워도 죽음으로 모든 일을 중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죽음을 잊어버리고 살지만, 사실은 늘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 다윗이 유언을 남기고 죽고, 그 아들 솔로몬이 나라를 다스리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다윗은 5가지 유언을 남겼습니다.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라.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며,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행하라. 요압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라. 시므이를 치리하라. 그리고 다윗은 왕이 된지 40..

열왕기상 2022.04.12

솔로몬이 왕이 되다

열왕기상 1:1-53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잠 16:9)고 했습니다. 사람마다 뜻을 갖는 것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 뜻을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내 뜻으로 삼는 사람, 내 뜻을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이루게 하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다윗의 넷째 아들 아도니아가 왕이 되려고 했으나 이루지 못하고, 솔로몬이 왕이 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윗도 나이 많아 늙게 되었습니다. 그때 넷째 아들 아도니아가 자신이 왕이 되겠다고 기병과 호위병 50명을 준비했습니다. 제사장 아비아달과 군사령관 요압이 동조를 했습니다. 그러나 제사장 사독과 브나냐와 나단과 다윗의 용사들은 따르지 않았습니다. 아도니아..

열왕기상 202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