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6:1-30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이 바로 약속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만사를 계획하시고, 사람에게는 먼저 약속을 하십니다. 그 약속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며,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언약하신 대로 때를 따라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 약속을 기억하고 따르는 자가 하나님의 동역자요, 하나님나라 건설의 주역이 됩니다.
오늘 성경에, 모세를 하나님께서 위로하시며, 전에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일을 이루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로왕이 더욱 고된 노동을 시키자,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모세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한번 자신을 계시하시고, 행하실 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내가 능력을 행하면 바로가 내 백성을 보낼 것이다. 나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으로, 여호와라 하는 이니라. 내가 가나안 땅을 주기로 그들과 언약을 맺었느니라.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듣고, 내가 그 언약을 기억하노라.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너희가 나를 애굽에서 건져낸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나님은 자신을 언약의 하나님이요, 여호와라 하는 이요, 이스라엘을 건져내실 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출 6: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너는,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보게 될 것이다. 틀림없이 그는 강한 손에 밀려서, 그들을 내보내게 될 것이다. 강한 손에 밀려서야, 그들을 이 땅에서 내쫓다시피 할 것이다." 6:2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6:3 나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한 하나님'으로는 나타났으나, 그들에게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알리지 않았다. 6:4 나는 또한, 그들이 한동안 나그네로 몸붙여 살던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을 세웠는데, 6:5 이제 나는 이집트 사람이 종으로 부리는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소리를 듣고, 내가 세운 언약을 생각한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상한 마음과 가혹한 노동으로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왕에게도 이 사실을 전하라 하셨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입이 둔한 사람이니, 바로가 어찌 내 말을 듣겠느냐고 하며 두려워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언약하신 대로,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내라 하셨습니다.
출 6: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손을 들어 맹세한 그 땅으로 너희를 데리고 가서,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너희의 소유가 되게 하겠다. 6:9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와 같이 전하였으나, 그들은 무거운 노동에 지치고 기가 죽어서, 모세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6:10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6:11 "너는 이집트의 왕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의 나라에서 내보내라고 하여라." 6:12 이에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이스라엘 자손도 저의 말을 듣지 않는데, 어찌 바로가 저의 말을 듣겠습니까? 저는 입이 둔하여 말을 할 줄 모릅니다." 6:13 주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하여 내라고 명하셨는데, 이 사실을 이스라엘 자손에게도 알리고 이집트 왕 바로에게도 알리라고 모세와 아론에게 명하셨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기억하시고, 언약하신 대로 이루어 가십니다. 그때 능력을 행하시고, 구원을 가로막는 세력들을 멸하기도 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시며, 구원의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수 있고, 하나님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하나님이신 것을 알기 까지, 인간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세도, 아직은 그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점차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언약하신 일을 이루시는 것을 보며, 하나님을 믿고 따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찾아오시고 나타내심으로, 우리가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약하신대로 구원하시고,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성령을 보내주시고, 말씀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지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구원의지가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 훼방속에서도 능력을 나타내셔서, 언약하신대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반드시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언약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듯이, 지금도 영혼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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