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성막 재료와 백성들의 헌신

은혜바다로 2021. 3. 30. 20:54

출애굽기 35:1-35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해 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면 자원하는 마음이 생기고, 헌신할 마음이 생깁니다. 기쁨으로 순종하게 되고, 협력하게 됩니다. 이것이 가장 아름답게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방법입니다.

 

오늘 성경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짓기 위해, 자원해서 예물을 드리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세가 백성들을 모아놓고 하나님의 명령을 전했습니다. 먼저 안식일을 명령했습니다. 6일 동안은 일하고, 7일은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니, 거룩하게 지키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성막을 지어야 하지만, 그 일도 안식일을 지키면서 하라는 뜻입니다. 안식일은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35:1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아 놓고 말하였다.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실천하라고 명하신 말씀은 이러합니다. 35:2 엿새 동안은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렛날은 당신들에게 거룩한 날, 곧 주님께 바친 완전히 쉬는 안식일이므로, 그 날에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35:3 안식일에는 당신들이 사는 어디에서도 불을 피워서는 안 됩니다."

 

드디어 모세는 백성들에게 성막에 필요한 예물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명령했습니다. 소유중에서 하나님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 드리라고 했습니다. 금과 은과 놋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숫양의 가죽과, 모든 보석들을 바치도록 했습니다. 또 기술이 좋고 지혜로운 사람은 와서,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성막과 천막과 덮개와 갈고리와 널판과, 모든 성막의 기구들과, 제사장의 의복 등이었습니다.

 

35: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내리신 명령입니다. 35:5 당신들은 각자의 소유 가운데서 주님께 바칠 예물을 가져 오십시오. 바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주님께 예물을 바치십시오. 곧 금과 은과 동과, 35:6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과 가는 모시 실과 염소 털과, 35:7 붉게 물들인 숫양 가죽과 돌고래 가죽과, 아카시아 나무와, 35:8 등잔용 기름과 예식용 기름에 넣는 향품과 분향할 향에 넣는 향품과, 35:9 에봇과 가슴받이에 박을 홍옥수와 그 밖의 보석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서 물러간 후에, 마음이 감동된 자와 자원하는 자가 예물을 가지고 와서 즐거이 드렸습니다.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온갖 금패물을 가져다가 드렸습니다. 어떤 이들은 청색 자색 홍색 실을 가져왔고, 어떤 이는 해달의 가죽을, 어떤 이는 은과 놋을 가져왔습니다. 손재주가 있고 마음에 감동된 여인들은 염소 털로 실을 뽑았습니다. 모든 족장들은 호마노와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고, 분향할 향에 필요한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습니다. 자원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지키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가져왔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가지고 나온 것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감동하시자, 자원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감동과 백성들의 순종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35:20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 35:21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35:22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그리고 모세는 백성들에게, 성막을 지을 사람으로 하나님이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지명하셨음을 공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실 것이라 했습니다. 재물도, 사람도 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셨습니다.

 

35:30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유다 지파 사람, 훌의 손자이며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셔서, 35:31 그에게 하나님의 영을 가득하게 하시고,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온갖 기술을 갖추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감동하시면 순조롭게 일이 진행됩니다. 자원하는 마음을 주셔서, 즐거이 헌신하고 헌물을 드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실 성막은 재료도, 사람도, 기술자도 하나님의 감동으로 준비되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감동하시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 감동대로 자원하여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의 일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감동받은대로 자원하여 행한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후로도 하나님께서 감동하시는대로 순종해서, 하나님의 기쁘신 일들이 이루어지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께서 감동해 주시고, 하나님 은혜로 준행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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