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7:1-25
우리는 사람이든 재물이든 적은 것을 늘 아쉬워합니다. 더 많으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많이 가질 때까지 기다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면 적은 것을 통해서도 많은 일을 하고, 큰 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오늘 성경에, 기드온이 300명의 용사를 데리고 미디안 135,000명을 물리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 기드온을 따라 나선 용사는 32,000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수가 너무 많다 하셨습니다. 내 손이 나를 구원했다고 그들이 자랑할 것을 우려하셨습니다.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게 하라 하셨습니다. 22,000명이 돌아갔습니다. 10,000명이 남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물가로 데려가라 하셨습니다. 그들을 다시 시험하여 구분하셨습니다. 손으로 물을 떠서 개가 핥듯이 핥은 자 300명을 따로 세웠습니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 자 97,000명은 돌아가라 했습니다. 전쟁에 나선 용사로서 조심성과 경계성을 보고 300명을 택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람들을 선택해서 사용하셨습니다.
삿 7:1 여룹바알이라고도 하는 기드온과 그가 거느리는 모든 군대가 일찍 일어나, 하롯이라는 샘 곁에 진을 쳤는데, 미디안의 진은 거기에서 북쪽 골짜기에 있는 모래 언덕에 있었다. 7:2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거느린 군대의 수가 너무 많다. 이대로는 내가 미디안 사람들을 네가 거느린 군대의 손에 넘겨 주지 않겠다. 이스라엘 백성이 나를 제쳐놓고서, 제가 힘이 세어서 이긴 줄 알고 스스로 자랑할까 염려된다. 7:3 그러니 너는 이제라도 그들에게 말하여, 두려워서 떨리는 사람은 누구든지, 길르앗 산을 떠나서 돌아가게 하여라." 기드온이 두려워서 떠는 자를 돌아가게 하니, 그들 가운데서 이만 이천 명이 돌아가고 만 명이 남았다.... 7:6 손으로 물을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사람의 수가 삼백 명이었고, 그 밖의 백성들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셨다. 7:7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셨다. "물을 핥아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겠다. 미디안 사람들을 너의 손에 넘겨주겠다. 나머지 군인은 모두 온 곳으로 돌려보내라."
이번에도 하나님은 기드온이 승리할 것을 다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부하 부라와 함께 미디안 진영으로 내려가서,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라 하셨습니다. 기드온이 미디안 진영 근처로 갔습니다. 그 수가 해변의 모래처럼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자기 꿈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와서 한 장막을 쳐서 무너뜨리니, 장막이 쓰러지더라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다른 사람이, 그것은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겼다는 뜻이라 했습니다. 기드온이 그 말을 듣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돌아왔습니다.
기드온은 300명의 용사들을 향해, 일어나라고, 하나님이 미디안을 우리 손에 넘겨 주셨다고 선포했습니다. 300명을 세 대로 나누었습니다. 나팔과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 횃불을 감추게 했습니다. 한 밤중에 미디안 진영으로 내려가서, 신호를 알리자, 세 대가 일제히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뜨려서 횃불을 들었습니다.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라 외쳤습니다. 미디안은 놀라서 자기들 끼리 칼로 치며 서로 상하게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갔던 이들이 다시 와서, 도망가는 이들을 추격했습니다. 요단강을 건너가지 못하게 에브라임 지파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미디안의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고 처형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기드온이 대승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삿 7:19 기드온과 그가 거느리는 군사 백 명이 적진의 끝에 다다른 것은, 미디안 군대의 보초가 교대를 막 끝낸 한밤중이었다. 그들은 나팔을 불며 손에 든 항아리를 깨뜨렸다. 7:20 세 부대가 모두 나팔을 불며 단지를 깨고, 왼손에는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는 나팔을 들고 불면서 "주님의 칼이다! 기드온의 칼이다!" 하고 외쳤다. 7:21 그리고 그들이 저마다 제자리에 서서 적진을 포위하니, 적군은 모두 아우성치며 달아났다. 7: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주님께서 모든 적들이 저희들끼리 칼로 치게 하셨다. 적군은 도망하여, 스레라의 벳싯다와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선까지 후퇴하였다. 7:23 납달리 지파와 아셀 지파와 온 므낫세 지파에서 모인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디안 군대를 추격하였다.
미디안 족속이 두려워서 포도즙 틀에 숨어 타작하던 기드온이, 하나님 은혜로 용사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 그것도 많은 군대가 아니라 300명의 용사로 승리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습니다. 연약한 우리도 하나님이 사용하시면 큰 일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표징을 믿고 순종하 때, 그 일을 이루게 됩니다. 기드온과 같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다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연약한 우리에게도 믿음과 능력 주셔서, 큰 일을 이루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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