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4:1-15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종할 때에는 평화와 축복이 임하고, 불순종할 때에는 고통과 질고가 따르게 됩니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서도 고난을 당할 때가 있지만, 하나님이 구원자가 되시기에 구원해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등지면 곤경에서 구원해주실 이가 없습니다.
오늘 성경에, 유다의 3대 왕 아사의 행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비야의 뒤를 이어 아사가 왕이 되고, 10년 동안 그 땅이 평안했습니다. 그가 하나님 보시기에 선을 행하고 정직히 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방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렸습니다. 아세라 상을 찍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찾게 하고,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했습니다.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므로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했습니다.
대하 14:1 아비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의 시대에 그의 땅이 십 년 동안 평안하니라 14:2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14:3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 14:4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14:5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
그로인해 하나님은 아사 왕과 유다 백성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 땅이 평안하고 여러 해 동안 전쟁이 없었습니다. 아사는 백성들에게 일찍이 우리가 하나님을 찾았으므로 하나님이 사방에 평안을 주시고, 땅이 우리 앞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러 성읍들을 건축하고,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었습니다. 군사력도 강화되어서 큰 방패와 창을 잡는 자가 30만 명이요, 베냐민 중에서 작은 방패를 잡으며 활을 당기는 자가 28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대하 14:6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은지라 그가 견고한 성읍들을 유다에 건축하니라 14:7 아사가 일찍이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니라 하고 이에 그들이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 14:8 아사의 군대는 유다 중에서 큰 방패와 창을 잡는 자가 삼십만 명이요 베냐민 중에서 작은 방패를 잡으며 활을 당기는 자가 이십팔만 명이라 그들은 다 큰 용사였더라
그런데 이렇게 평안할 때에 구스 사람 세라가 쳐들어왔습니다. 100만 군대와 병거 300대를 거느리고 왔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징계가 아니라 아사와 백성들의 신앙을 단련하기 위한 일이었습니다. 아사 왕은 마레사에 이르러 전열을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부르짖었습니다.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 밖에 도와줄 이가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습니다. 여호와는 우리 하나님이시니,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드디어 하나님이 구스 사람들을 치시니, 구스 사람들이 도망을 갔습니다. 아사와 백성들은 그랄까지 추격했습니다. 구스 사람들이 엎드러지고 살아남은 자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면 모든 성읍의 백성들을 두렵게 했습니다. 아사는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대하 14:9 구스 사람 세라가 그들을 치려 하여 군사 백만 명과 병거 삼백 대를 거느리고 마레사에 이르매 14:10 아사가 마주 나가서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전열을 갖추고 14:11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14:12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들 앞에서 치시니 구스 사람들이 도망하는지라
아사는 유다의 왕이 된 후에 신앙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우상과 산당들을 없애고, 자신도 하나님을 찾고, 백성들도 하나님을 찾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와 백성들에게 평안과 복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구스 사람 세라가 쳐들어와서 위기를 만났을 때에도, 하나님이 도우셔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본적인 관계요, 언약입니다. 내가 너희 하나님이 될 텐데, 너희는 내 법도를 지키고 내 백성이 되겠느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와 백성들과 함께 맺었던 언약입니다. 이후 이스라엘의 신앙, 또 우리의 신앙은 이 언약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종하면, 하나님이 도우시고 인도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찾고 순종하면서 하나님과 동역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주 밖에 도와줄 이가 없을 때에도 하나님이 도우시고 구원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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