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5:1-45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은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조상들과 맺은 언약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 이스라엘에게 하신 언약이 되듯이, 영적으로는 우리에게 하신 언약이 됩니다. 하나님은 그 언약을 따라 지금도 행하시며,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오늘 시편 105편은 이스라엘 초기 역사를 회고하면서, 언약하신 바를 충실하게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은 이와 시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먼저 시인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으로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선포했습니다.
시 105:1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105:2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105:3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105:4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105:5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105:6 105:7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이어서 시인은 하나님이 애굽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형성하신 일이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맺은 일을 성취하신 일임을 증거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셨는지 회고하며 노래했습니다. 하나님은 천대에 걸쳐 명령하신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셨도다.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의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그 때에 그들은 사람 수가 적었고, 나그네가 되었느니라. 이 족속 저 족속, 이 민족 저 민족에게로 떠돌아 다녔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요셉을 먼저 애굽에 종으로 팔리게 하시고, 그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이 이룰 때까지 단련하셨도다. 왕이 요셉을 그의 집의 주권자로 삼고, 모든 신하를 다스리며, 장로들을 다스리게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애굽 사람들이 그들을 미워하게 하셨도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보내셔서 그들에게 표적을 보이고 징조를 행하셨도다. 물이 변하여 피가 뒤고, 개구리 떼가 왕궁으로 올라왔도다. 파리 떼가 날아오고, 우박이 내리고, 황충과 메뚜기 떼가 몰려왔도다. 그리고 그들의 기력의 시작인 그 땅의 모든 장자를 치셨도다.”
시 105:8 그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105:9 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105:10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105:11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에게 할당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105:17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105:18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105:19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105:26 그리하여 그는 그의 종 모세와 그의 택하신 아론을 보내시니 105:27 그들이 그들의 백성 중에서 여호와의 표적을 보이고 함의 땅에서 징조들을 행하였도다 105:28 여호와께서 흑암을 보내사 그곳을 어둡게 하셨으나 그들은 그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105:29 그들의 물도 변하여 피가 되게 하사 그들의 물고기를 죽이셨도다
계속해서 시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은 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신 일을 증거하며 찬양했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밝혀주셨다 했습니다. 그들이 구할 때 메추라기를 주시고, 만나를 먹이시며, 반석을 열어 물이 흐르게 하셨다 했습니다. 이는 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의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즐겁게 나오게 하시고, 여러 나라를 그들에게 주시며, 민족들이 수고한 것을 소유로 얻게 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그의 율법을 지키고, 그의 율법을 따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시 105:39 여호와께서 낮에는 구름을 펴사 덮개를 삼으시고 밤에는 불로 밝히셨으며 105:40 그들이 구한즉 메추라기를 가져 오시고 또 하늘의 양식으로 그들을 만족하게 하셨도다 105:41 반석을 여신즉 물이 흘러나와 마른 땅에 강 같이 흘렀으니 105:42 이는 그의 거룩한 말씀과 그의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 105:43 그의 백성이 즐겁게 나오게 하시며 그의 택한 자는 노래하며 나오게 하시고 105:44 여러 나라의 땅을 그들에게 주시며 민족들이 수고한 것을 소유로 가지게 하셨으니 105:45 이는 그들이 그의 율례를 지키고 그의 율법을 따르게 하려 하심이로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그 옛날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것을 후대 이스라엘에게 다 이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율례를 따라 행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들을 통해 만방에 하나님을 나타내시고, 구원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그 언약을 성취해가고 계십니다. 감사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율례를 따라 행하며, 언약백성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은 언약하신대로 이루시고, 우리는 율례를 따라 행하게 하소서
'시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심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0) | 2023.09.04 |
---|---|
우리가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1) | 2023.09.01 |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0) | 2023.08.30 |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0) | 2023.08.29 |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숨기지 마소서 (0) | 2023.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