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1-24
시편 119편은 총 176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50편 중에서 가장 긴 시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푯대로 삼아서, 거룩하고 복된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하며 간구하고 있습니다. 총 176절 가운데 84, 121, 122, 132절을 제외하고는, 모든 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율법, 법, 증거, 법도, 율례, 규례, 계명, 판단, 도 등과 같은 단어들을 사용하며,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8절을 한 연으로 구성하고, 총 22연까지 이어지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제로 이와 같이 길고, 깊고, 다양하게 가르치며 간구한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먼저 1연(1-8절)은,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위를 온전하게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선포했습니다.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가 복이 있다 했습니다. 그들은 불의를 행하지 않고 주의 도를 행하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시인은 주의 말씀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의 법도를 잘 지키라 명령하셨습니다. 내 길을 든든하게 하시고,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 내가 모든 계명을 지킬 때에는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주의 의로운 판단을 배울 때에, 정직한 마음으로 감사할 것입니다. 내가 주의 율례를 지키겠사오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마소서.”
시 119:1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 119:2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19:3 참으로 그들은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주의 도를 행하는도다 119:4 주께서 명령하사 주의 법도를 잘 지키게 하셨나이다 119:5 내 길을 굳게 정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 119:6 내가 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할 때에는 부끄럽지 아니하리이다 119:7 내가 주의 의로운 판단을 배울 때에는 정직한 마음으로 주께 감사하리이다 119:8 내가 주의 율례들을 지키오리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
2연(9-16절)은,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않을 것을 결단하며 기도했습니다. 먼저 청년은 무엇으로 행실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지 선포했습니다. 주의 말씀을 지키는 일, 그 길 뿐이라 했습니다. 이어서 시인은 다시 결심하며 기도했습니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않으려고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새겼습니다. 찬송받으실 하나님,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쳐 주소서. 주의 입의 모든 규례들을 내 입으로 선포하고, 재물을 즐거워하는 것처럼 내가 주의 증거들을 즐거워했습니다.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고, 주의 길에 주의하겠습니다.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않겠습니다.”
시 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19: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19: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119:12 찬송을 받으실 주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119:13 주의 입의 모든 규례들을 나의 입술로 선포하였으며 119:14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 주의 증거들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 119:15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119:16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3연(17-24절)은, 시인이 주의 율례를 지키면서 사람들에게 비방을 받았으나, 끝까지 주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겠으니, 주께서 도와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먼저 주의 종을 후대하시어 살게 해달라 했습니다. 그리하시면 주의 말씀을 지키겠다 했습니다. “하나님, 나의 영혼이 규례들을 항상 사모함으로 쇠하여졌습니다. 교만한 자들을 저주하시고, 주의 계명에서 떠나는 자들을 주께서 꾸짖으셨습니다. 그들이 나를 비방하고 멸시하지 못하게 하소서. 나는 주의 계명들을 지키겠습니다. 고관들도 모여 앉아서 나를 비방하였사오나, 나는 주의 율례들을 묵상했습니다. 주의 증거들은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충고자입니다.”
시 119:17 주의 종을 후대하여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119: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119:19 나는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사오니 주의 계명들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119:20 주의 규례들을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 119:21 교만하여 저주를 받으며 주의 계명들에서 떠나는 자들을 주께서 꾸짖으셨나이다 119:22 내가 주의 교훈들을 지켰사오니 비방과 멸시를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119:23 고관들도 앉아서 나를 비방하였사오나 주의 종은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렸나이다 119:24 주의 증거들은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충고자니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율례와 계명은 곧 하나님과 같습니다. 말씀을 지키며 율례와 함께 살아가는 것은 곧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됩니다. 말씀을 사모할수록 하나님을 사모하는 것이 되며, 말씀을 따라 행하는 일이 곧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 됩니다. 오늘 시인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과 법도와 규례를 따라 행하며,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며 지키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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