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하나님 나라가 오리라

은혜바다로 2024. 3. 18. 10:28

이사야 11:1-16

 

사람은 현실과 이상, 또는 현재와 꿈 사이, 어느 지점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상이 현실이 되지 못하고, 꿈이 현재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획하신 이상은 현실이 되고, 하나님이 계시하신 꿈은 어느덧 현재가 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오늘 성경에, 백성들의 죄악으로 징계를 선포하신 하나님께서, 그 징계 후에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게 하시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타락한 다윗 왕가를 징계로 정결케 하시고, 그 줄기에서 한 싹이 나고,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을 맺게 하실 것이라 했습니다. 다윗의 후손으로 약속하신 메시야를 보내셔서, 그가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신다는 뜻입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고,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열매를 맺으리라.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을 즐거움으로 삼을 것이요, 눈에 보이는 대로,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리라. 가난한 자를 공의로 판단하고, 세상에서 억눌린 자를 바르게 판단하리라. 그가 하는 말은 잔인한 자에게는 몽둥이가 되고, 사악한 자에게는 죽음의 선고가 되리라. 그는 정의와 성실로 다스릴 것이라.

 

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11: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11: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11: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11: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그 메시야가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는 어떤 나라가 될것인지도 말씀하셨습니다.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리라. 송아지와 새끼 사자가 함께 풀을 뜯고, 어린 아이가 그것들을 끌고 다니리라.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는 서로 해치거나 파괴하는 일이 없으리라. 물이 바다를 덮듯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땅에 가득하기 때문이니라. 메시야가 다스리는 나라가 이르면, 자연과 자연이 화평을 이룰 뿐 아니라, 인간과 자연도 평화를 이루고, 오직 하나님 안에서 창조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평화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교회 안에서 경험하고, 성도로 살면서 미리 맛보고 있습니다.

 

11: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11: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11: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11: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하나님은, 이 하나님 나라가 이스라엘 역사에서도 부분적으로 나타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만민이 주께 나아오게 될 것을 예고하셨고, 또 당시 하나님의 징계로 흩어졌던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 중 남은 자들이 다시 돌아올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그 날이 오면 여호와께서 다시 손을 펴서, 그 남은 백성들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및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리라. 열방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사방에서 모으시리라. 에브라임은 유다를 질투하지 아니하며,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히지 아니하리라. 애굽 바다의 물을 말려 일곱 길을 만들고, 앗수르에서 남은 자들이 돌아오도록 큰 길을 만들리라. 그리하여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하나님은 이 약속과 꿈을, 바벨론 포로귀환으로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11:11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11:12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니 11:13 에브라임의 질투는 없어지고 유다를 괴롭게 하던 자들은 끊어지며 에브라임은 유다를 질투하지 아니하며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하나님의 예언은 현재의 소망이며 동시에, 미래의 현실입니다. 하나님은 진노와 징계 중에도 이와같이 용서와 회복을 꿈꾸며 예비하십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이 꿈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그 예수님과 동행하고 동역하며 현재와 미래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주님 안에서 평화와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 나라를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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