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십사만 사천명이 부르는 노래

은혜바다로 2020. 9. 28. 10:34

요한계시록 14:1-5

 

세상은 빛과 어둠, 선과 악, 아름다움과 추함 등, 서로 상반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빛과 선과 아름다움은 천국에 근원을 두고, 하나님 은혜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입니다. 반면에 어둠과 악과 추함은 지옥에 근원을 두고, 사단의 지배안에서 나타나는 일들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천국을 향하여 빛가운데 행하고, 사단을 숭배하는 자는 지옥을 향하여 어둠 가운데 행하게 됩니다. 지상에서 자신이 살아온 결과로 천국에 이르는 자도 있고, 지옥에 도달하는 자도 있습니다. 우리는 천국을 향하여 살아가는 하늘백성, 천국순례자들입니다.

 

오늘 성경에, 요한이 보니, 지금까지 앞에서 보았던 사단과 짐승을 통해 이루어지던 일과는 전혀 다른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명이 서 있었습니다.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양의 이름과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 앞에서 새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소리는 물소리처럼 청량하고, 천둥소리처럼 웅장하고, 거문고 소리처럼 아름다웠습니다. 그 십사만 사천명 밖에는 그 노래를 배울 자가 없었습니다. 참으로 영광스럽고, 기쁘고,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세상에서 환난을 이기며, 믿음을 지키고, 자신을 지킨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 광경을 바라보는 요한도 잠시 고통을 잊고, 참으로 마음이 기쁘고 충만했습니다.

 

14:1 또 내가 보니,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서 있었습니다. 그 어린 양과 함께 십사만 사천 명이 서 있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의 아버지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14:2 그리고 나는 많은 물이 흐르는 소리와도 같고 큰 천둥소리와도 같은 음성이 하늘에서 울려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가 들은 음성은 거문고를 타고 있는 사람들의 노랫가락과 같았습니다. 14:3 그들은 보좌와 네 생물과 그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땅에서 구원을 받은 십사만 사천 명 밖에는, 아무도 그 노래를 배울 수 없었습니다.

 

역시 그들은 세상에서, 미혹하는 음녀를 따라 자신을 더럽히지 않고, 영적순결을 지킨 이들이었습니다. 어린양 예수님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예수님과 동거하고, 동행하고, 동역한 자들이었습니다. 사람들 가운데 예수님의 대속을 받고, 첫열매로 구원받은 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없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본래 계획하셨던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습을 제대로 갖춘 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부르는 찬양은 그야말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기쁘시게 했습니다.

 

14:4 그들은 여자들과 더불어 몸을 더럽힌 일이 없는, 정절을 지킨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어린 양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드리는 첫 열매로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14:5 그들의 입에서는 거짓말을 찾을 수 없고, 그들에게는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아직 온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해 죄사함을 받고, 예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야 천국에서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신령한 몸을 입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 인생의 완성이고, 최종 목적입니다. 십사만 사천명이 찬양대로 드리는 찬양을 묵상하며, 우리도 하나님앞에 찬양할 그날까지,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세상 사는 동안 자신을 잘 지키며, 주님 인도하심 따라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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