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하나님의 마음

은혜바다로 2022. 6. 13. 10:01

열왕기하 13:1-25

 

하나님의 마음은 기본적으로 사랑입니다.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백성들을 죄 때문에 징계하실 때에도, 사실은 구원하기 위해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오늘 성경에, 북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와 요아스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17년을 다스렸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갔습니다. 금송아지를 숭배하고, 일반인을 제사장으로 삼고, 절기를 임의로 지켰습니다.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그들을 아람 왕 벤하닷의 손에 넘겼습니다.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학대하자. 여호아하스가 비로서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구원자를 보내셔서 이스라엘을 아람 왕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자기 장막에 거하게 하셨습니다. 정말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신다는 말처럼, 여호아하스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기뻐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왕하 13:1 유다 왕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 왕 제 이십삼년에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열일곱 해 동안 다스렸다. 13:2 그러나 그는 주님 보시기에 악한 행동을 하였고,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가, 그 길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13:3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셔서, 시리아의 하사엘 왕의 손에 그들을 넘기시고, 계속해서 하사엘의 아들 벤하닷의 손에 넘기셨다. 13:4 그러나 여호아하스가 주님께 간절히 용서를 구하니, 주님께서 그의 간구를 들어주셨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왕의 억압으로 고난을 받고 있음을 보셨기 때문이다. 13:5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 구원자를 보내어, 시리아의 손에서부터 벗어나게 하셨고, 이스라엘 자손은 예전처럼 그들의 장막에서 편안하게 살았다.

 

그러나 그들은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고, 사마리아에 아세라 목상을 그냥 두고 섬겼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율법과 계명대로 섬겨야 하는데, 보이는 하나님으로, 우상으로 만들어 놓고 마음대로 섬겼습니다. 다시 아람 왕의 손에 넘겨져 고통과 수치를 당해야 했습니다.

 

왕하 13:6 그럼에도 이스라엘 자손은,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여로보암 가문의 죄로부터 돌아서지 않고, 여전히 그 길을 그대로 걸으며, 사마리아에는 아세라 목상까지도 그냥 세워 두었다. 13:7 시리아 왕이 여호아하스의 군대를 공격하여 타작 마당의 먼지같이 만들었기 때문에, 여호아하스에게는 겨우 기마병 오십 명과 병거 열 대와 보병 만 명만이 남았다.

 

여호아하스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요아스가 왕이 되었습니다. 역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며, 여로보암의 죄의 길로 갔습니다. 그런데 엘리사 선지자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을 때, 엘리사를 찾아갔습니다. 내 아버지여, 내아버지여 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광경을 또 기쁘게 여기셨습니다. 요아스 왕을 도와주고 싶어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작은 빌미만 있어도 우리를 돕고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요아스에게 화살을 들어 창 밖으로 쏘라 했습니다. 요아스가 화살을 쏘니, 이는 여호와를 위한 구원의 화살이요,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화살이라 하고, 아벡에서 아람 사람을 칠 것이라 했습니다. 엘리사가 또 화살을 잡으라 하고는 그것으로 바닥을 치라 했습니다. 요아스 왕은 세 번 내리쳤습니다. 그때는 엘리사가 아쉬워 했습니다. 대여섯번을 치시지 왜 세 번만 쳤습니까? 왕은 아람을 세 번만 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어떻게든 택하신 백성들을 도와주려고 하셨습니다.

 

왕하 13:14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자, 이스라엘 왕 여호아스가 그에게로 내려왔다. 그리고 그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말하였다.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시여!" 13:15 엘리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활과 화살을 가져 오십시오." 그가 활과 화살을 가져 오자, 13:16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말하였다. "활을 잡으십시오." 그가 활을 잡으니, 엘리사가 그의 손 위에 자기의 손을 얹었다. 13:17 엘리사가 말하였다. "동쪽 창문을 여십시오." 왕이 창문을 열자, 엘리사가 말하였다. "쏘십시오." 그가 활을 쏘자, 엘리사가 말하였다. "주님의 승리의 화살입니다. 시리아를 이길 승리의 화살입니다. 임금님께서는 아벡에서 시리아를 쳐서, 완전히 진멸하실 것입니다."

 

엘리사의 이 말씀과 같이 요아스는 아버지 여호아하스가 아람에게 빼앗긴 성읍들을 되찾았습니다. 아람을 세 번 물리치며 빼앗았습니다. 그러나 아람을 완전히 물리치지는 못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은혜를 사모하였다면 더 물리쳐서 완전히 차지했을텐데 말입니다. 이와같이, 범죄했어도 돌아오면 하나님은 기쁘게 받아주십니다. 작은 빌미만 있어도 도와주려고 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우리도 알고, 잠시 멀어졌어도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께로 늘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사모하는 이를 만족케 하시고 도와주시려는 하나님께, 사모하는 마음을 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섬기는 복된 신앙 이루어 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따르는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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