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성전을 섬기는 사람들

은혜바다로 2022. 8. 4. 23:52

역대상 23:1-32

 

성전에서 공동체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직임과 역할을 맡아서 협력해야 감당할 수 있습니다. 각 사람들이 맡은 역할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기면, 하나님은 은혜와 응답을 주십니다. 백성들은 은혜받고, 그 은혜를 사람들과 나누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게 됩니다.

 

오늘 성경에, 다윗이 성전 건축을 준비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섬길 레위 사람들을 조직하고 직임을 맡기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윗이 나이가 많게 되자, 솔로몬을 왕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30세 이상 남자 수를 헤아리니 38,000 명이었습니다. 그중 24,000 명은 성전 봉사자로, 6,000 명은 관원과 재판관으로 삼았습니다. 4,000 명은 문지기로, 4,000 명은 악기 연주자로 세웠습니다. 다윗은 항상 자신이 하나님을 예배할 뿐 아니라, 성전 제사가 중단없이 지속되도록 모든 조직을 갖추고 각 사람들에게 역할을 맡겼습니다.

 

대상 23:1 다윗이 나이가 많아 늙으매 아들 솔로몬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23:2 이스라엘 모든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모았더라 23:3 레위 사람은 삼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니 모든 남자의 수가 삼만 팔천 명인데 23:4 그 중의 이만 사천 명은 여호와의 성전의 일을 보살피는 자요 육천 명은 관원과 재판관이요 23:5 사천 명은 문지기요 사천 명은 그가 여호와께 찬송을 드리기 위하여 만든 악기로 찬송하는 자들이라

 

성전 봉사자로 세운 24,000 명을 다시 24반열로 나누어 섬기게 했습니다. 레위 지파를 이룬 3대 가계 가운데 게르손 자손이 10반열, 그핫 자손이 9반열, 므라리 자손이 5반열을 차지했습니다. 그 중에 그핫(고핫) 자손중 아므람의 아들인 모세와 아론은 그 자손들과 함께 영원토록 심히 거룩한 자가 되게 했습니다. 여호와 앞에 분향하고 섬기며, 영원토록 그 이름으로 축복하는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게 했습니다.

 

대상 23:12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 네 사람이라 23:13 아므람의 아들들은 아론과 모세이니 아론은 그 자손들과 함께 구별되어 몸을 성결하게 하여 영원토록 심히 거룩한 자가 되어 여호와 앞에 분향하고 섬기며 영원토록 그 이름으로 축복하게 되었느니라

 

레위인들은 본래 30세 이상 50세 이하인 이들만 성소에서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세 때에 25세로 한번 조정되었고, 다윗 때에 20세로 다시 한번 조정되었습니다. 그만큼 레위인들의 수가 부족하기도 했습니다. 레위인들은 아론의 자손들을 도와서 여호와의 성전 뜰과 골방에서 섬기고, 모든 성물을 정결하게 하는 일을 했습니다. 진설병과 고운 가루 소제물 곧 무교병이나 과자를 굽는 일도 했습니다. 아침 저녁마다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번제를 드렸습니다. 회막의 직무와 성소의 직무와 아론 자손의 직무를 지켜 성전에서 수종 들었습니다.

 

대상 23:27 다윗의 유언대로 레위 자손이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되었으니 23:28 그 직분은 아론의 자손을 도와 여호와의 성전과 뜰과 골방에서 섬기고 또 모든 성물을 정결하게 하는 일 곧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과 23:29 또 진설병과 고운 가루의 소제물 곧 무교전병이나 과자를 굽는 것이나 반죽하는 것이나 또 모든 저울과 자를 맡고 23:30 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23:31 또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에 모든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명령하신 규례의 정한 수효대로 항상 여호와 앞에 드리며 23:32 또 회막의 직무와 성소의 직무와 그들의 형제 아론 자손의 직무를 지켜 여호와의 성전에서 수종드는 것이더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것은 예배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광야에서 성막을 주신 이유도,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한 곳을 정하시고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백성들이 예배하도록 하셨겠습니까? 하나님이 찬송과 영광 받으시기 위해서이겠습니까? 물론 그 이유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백성들과, 우리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면 우리가 구원과 복을 받고, 그 복을 다른 사람들이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와 모든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 다윗은 레위인과 제사장과 각종 성소 직무를 감당할 사람들을 세웠습니다. 그 사람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며 섬기면, 이스라엘은 복에 복을 받고, 세계를 구원하고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도 하나님을 위해서이며, 우리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은혜와 복을 받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교회와 예배를 섬기기 위해 우리에게 맡겨진 직무를 잘 감당하며,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은혜받도록 힘써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기기 위해 맡은 직임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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