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5:1-14
고린도전서 3:16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연인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성령의 전이 될 수 있는 기준은 마음 중심에 성령을 모셨는가입니다. 그렇다면 그는 성도요,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요, 거룩한 백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솔로몬이 성전 공사를 완성하고, 드디어 언약궤를 성전 안으로 모셔 들이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성전 곳간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언약궤를 다윗성에서 메어 올리기 위해 온 장로들과 지파 우두머리들을 모았습니다. 율법대로 레위 사람들이 궤를 어깨에 메어 올리게 했습니다. 왕과 백성들은 궤 앞에서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제물의 수가 많아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었습니다.
대하 5: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곳간에 두었더라 5:2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부터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들과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다 예루살렘으로 소집하니 5:3 일곱째 달 절기에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왕에게로 모이고 5:4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궤를 메니라 5:5 궤와 회막과 장막 안에 모든 거룩한 기구를 메고 올라가되 레위인 제사장들이 그것들을 메고 올라가매 5:6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모든 이스라엘 회중이 궤 앞에서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제사장들은 드디어 언약궤를 성전 안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에 모셨습니다. 그룹들이 날개를 펴서 언약궤와 그 메는 채를 덮었습니다.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두 돌판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그들과 언약을 세울 때에 모세가 호렙산에서 넣었던 십계명 돌판이었습니다. 본래 언약궤 안에는 만나를 담은 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모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역사하신 증거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두 가지는 어떤 이유로든 사라지고, 말씀만 남았습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영원한 통로는 역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대하 5:7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그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곧 본전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5:8 그룹들이 궤 처소 위에서 날개를 펴서 궤와 그 채를 덮었는데 5:9 그 채가 길어서 궤에서 나오므로 그 끝이 본전 앞에서 보이나 밖에서는 보이지 아니하며 그 궤가 오늘까지 그곳에 있으며 5:10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그들과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이때에 노래하는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 두둔이 그 아들들과 형제들과 함께 세마포를 입고, 제단 동쪽에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섰습니다. 나팔 부는 제사장 120명이 함께 서 있다가, 일제히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구름이 성전 안에 가득히 임했습니다. 제사장들이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했습니다.
대하 5:11 이때에는 제사장들이 그 반열대로 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성소에 있다가 나오매 5:12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 두둔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 제단 동쪽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또 나팔 부는 제사장 백이십 명이 함께 서 있다가 5:13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어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5:14 제사장들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솔로몬 성전이 화려하게 지어졌더라도, 언약궤가 없다면 성전일 수 없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면 언약궤일 수 없습니다. 지성소 안에 모신 언약궤 때문에 성전이 되고, 궤 안에 모신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언약궤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가 되는 것도 하나님을 교회의 중심에 모시기 때문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모시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언제나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존재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임대하시고, 영광을 나타내 주십니다. 또한 우리가 성도인 것도 하나님의 성령을 중심에 모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모셨기 때문입니다. 성령과 말씀을 모시고 살아갈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도우시는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솔로몬이 언약궤를 지성소 안으로 모시듯이, 성령과 말씀을 우리 중심에도, 가정과 교회 안에도 늘 모시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성령과 말씀을 교회와 우리 중심에 늘 모시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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