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여호사밧의 신앙

은혜바다로 2022. 9. 8. 10:20

역대하 17:1-19

 

구약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두 가지 신앙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다윗의 길이고, 하나는 여로보암의 길입니다. 다윗의 길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동역하는 길입니다. 여로보암의 길은 하나님을 멀리하며 우상을 숭배하고, 말씀에 불순종하며 멸망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두 가지 길 중에 어느 길로 갈 것인가가 우리 인생의 소명이며 과제입니다.

 

오늘 성경에, 유다왕국의 4대 왕 여호사밧이 다윗의 길로 가며 하나님께 축복받은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호사밧은 왕이 된 후에, 스스로를 강하게 하고, 유다 성읍들을 견고하게 했습니다. 군대도 많이 주둔시켰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셔서 나라를 견고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사밧이 다윗의 길로 행하며, 바알에게 구하지 않고, 여호와께 구했기 때문입니다. 유다 백성들도 자발적으로 여호사밧에게 많은 예물을 바쳐서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습니다. 또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을 제거하며 신앙개혁도 이루었습니다.

 

대하 17:1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어 스스로 강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방어하되 17:2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또 유다 땅과 그의 아버지 아사가 정복한 에브라임 성읍들에 영문을 두었더라 17:3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으니 이는 그가 그의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아니하고 17:4 오직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께 구하며 그의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라 17: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그가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더라 17:6 그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

 

특히 여호사밧은 지방 방백들과 레위인과 제사장들을 각 성읍에 보내서,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게 했습니다. 자신이 율법을 지킬 뿐 아니라 백성들에게도 율법을 가르쳐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게 했던 것입니다.

 

대하 17:7 그가 왕위에 있은 지 삼 년에 그의 방백들 벤하일과 오바댜와 스가랴와 느다넬과 미가야를 보내어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가르치게 하고 17:8 또 그들과 함께 레위 사람 스마야와 느다냐와 스바댜와 아사헬과 스미라못과 여호나단과 아도니야와 도비야와 도바도니야 등 레위 사람들을 보내고 또 저희와 함께 제사장 엘리사마와 여호람을 보내었더니 17:9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치되 그 모든 유다 성읍들로 두루 다니며 백성들을 가르쳤더라

 

하나님은 이러한 여호사밧의 신앙을 기뻐하시고, 유다를 강한 나라로 세워주셨습니다. 사방의 모든 나라에 두려움을 주어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리며 은으로 조공을 바쳤습니다. 아라비아 사람들도 숫양 7,700마리와 숫염소 7,700 마리를 드렸습니다. 여호사밧은 점점 강성해져서 요새와 국고성을 건축하고, 용맹스러운 군사들을 많이 두었습니다. 각 천부장들이 거느린 군사들의 수가 116만명이나 되었습니다. 아사 왕 때 58만명, 아비야 왕 때 40만명을 훨씬 넘어서는 숫자였습니다.

 

대하 17:10 여호와께서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매 17:11 블레셋 사람들 중에서는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리며 은으로 조공을 바쳤고 아라비아 사람들도 짐승 떼 곧 숫양 칠천칠백 마리와 숫염소 칠천칠백 마리를 드렸더라 17:12 여호사밧이 점점 강대하여 유다에 견고한 요새와 국고성을 건축하고 17:13 유다 여러 성에 공사를 많이 하고 또 예루살렘에 크게 용맹스러운 군사를 두었으니 17:14 군사의 수효가 그들의 족속대로 이러하니라 유다에 속한 천부장 중에는 아드나가 으뜸이 되어 큰 용사 삼십만 명을 거느렸고

 

어떤 신앙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 사람의 인생도, 나라의 운명도 달라집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다윗의 길로 행하고, 특히 하나님의 율법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자신도 율법을 지키고, 백성들에게도 가르치게 했습니다. 산당들을 헐고, 아세라 신상들을 제거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여호사밧을 축복하셨고, 그가 다스리는 나라를 강성하게 하셨습니다. 주변 나라들이 싸우지 못하도록 두렵게 하고, 예물과 조공을 바치도록 했습니다. 군사력도 강화시켜서 주변 나라들이 넘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다윗의 길을 걸을 때,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그 비결은 바로 하나님의 율법과 말씀에 있습니다. 말씀을 배우고 믿으며 순종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축복하실 신앙이 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존귀히 여김받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이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하신 시편 1편의 말씀대로입니다. 우리도 그와 같이 율법을 따르고 지키며, 복되고 존귀한 신앙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의 율법을 믿고 지키며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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