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유다인들에게 살 길이 열리다

은혜바다로 2022. 12. 19. 09:43

에스더 8:1-17

 

우리가 믿는 신앙은 창조신앙과 함께 부활신앙, 구원신앙이 기본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만물을 지으셨기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부활의 능력으로 죽은 자를 살리시고, 죽을 자리에서도 살려 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구원하시는 능력으로 위기속에서 우리를 건져내시고, 영원까지 구원해 주십니다.

 

오늘 성경에, 하만이 유다인을 진멸하기로 정한 날을, 구원의 날로 바꾸시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을 처형한 후, 그 집을 에스더에게 주었습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왕은 하만에게 주었던 반지도 모르드개에게 주었습니다. 왕 다음으로 최고 자리에 앉힌 것입니다.

 

8:1 그 날 아하수에로 왕이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니라 에스더가 모르드개는 자기에게 어떻게 관계됨을 왕께 아뢰었으므로 모르드개가 왕 앞에 나오니 8:2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관리하게 하니라

 

그러나 모든 일이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달월 십 삼일에 유다인을 진멸하라는 왕의 조서가 남아 있었습니다. 에스더는 왕 앞에 울며 간청했습니다. 내가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고, 왕이 나를 어여삐 여기신다면, 하만이 유다인을 진멸하라고 내린 조서를 철회하여 주십시오. 내가 어찌 내 민족이 화를 당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왕이 모르드개를 불렀습니다. 조서를 너희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치라고 명령했습니다.

 

8:3 에스더가 다시 왕 앞에서 말씀하며 왕의 발 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하기를 울며 구하니 8:4 왕이 에스더를 향하여 금 규를 내미는지라 에스더가 일어나 왕 앞에 서서 8:5 이르되 왕이 만일 즐거워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좋게 여기시며 나를 좋게 보실진대 조서를 내리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각 지방에 있는 유다인을 진멸하려고 꾀하고 쓴 조서를 철회하소서 8:6 내가 어찌 내 민족이 화 당함을 차마 보며 내 친척의 멸망함을 차마 보리이까 하니 8:7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하만이 유다인을 살해하려 하므로 나무에 매달렸고 내가 그 집을 에스더에게 주었으니 8:8 너희는 왕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지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친 조서는 누구든지 철회할 수 없음이니라 하니라

 

시완월 이십삼일에 새로운 조서가 작성되었습니다. 인도부터 구스까지 127도 지방 유다인과 대신과 지방관과 관원들에게 전했습니다. 유다인들은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고, 자신들을 죽이려는 자들을 죽이고 그 재산을 탈취하라 했습니다. 그 일을 아달월 십삽일 하루 동안에 하게 했습니다. 유다인들이 진멸당하도록 정해졌던 바로 그 날이었습니다. 왕의 어명이 매우 급하여 연락 담당관들이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고 나갔습니다. 모르드개는 푸른 관복을 입고, 금관을 쓰고, 왕 앞에 나아왔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유다인들은 즐거워하고 기뻐했습니다. 각 지방, 각 읍에서도 유다인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 날을 명절로 삼았습니다.

 

8:9 그 때 시완월 곧 삼월 이십삼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고 모르드개가 시키는 대로 조서를 써서 인도로부터 구스까지의 백이십칠 지방 유다인과 대신과 지방관과 관원에게 전할새 각 지방의 문자와 각 민족의 언어와 유다인의 문자와 언어로 쓰되 8:10 아하수에로 왕의 명의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치고 그 조서를 역졸들에게 부쳐 전하게 하니 그들은 왕궁에서 길러서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는 자들이라 8:11 조서에는 왕이 여러 고을에 있는 유다인에게 허락하여 그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각 지방의 백성 중 세력을 가지고 그들을 치려하는 자들과 그들의 처자를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게 하되 8:12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에서 아달월 곧 십이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하게 하였고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유다인들을 진멸하도록 바사 왕의 조서로 허락된 일을 막아주시고, 구원의 날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유다인을 괴롭히려는 대적들을 물리치고, 진멸하는 날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내셨듯이, 멸망의 위기에 처한 유다인들을 구출해 내셨습니다. 구원의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되십니다. 천국 구원뿐 아니라 이 땅에서 겪는 곤경과 시련속에서도 구원해 주십니다. 죽음의 자리를 생명의 자리고 바꾸시고,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언제나 우리에게 살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 하나님 안에서,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며 살아가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구원하시는 은혜로 살아갈 길을 열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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