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하나님 말씀대로 되다

은혜바다로 2020. 11. 4. 22:46

창세기 7:1-24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말씀대로 지으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습니다.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뉘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습니다.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습니다. 뭍을 땅이라 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셨습니다. 그 말씀의 역사는 구약시대와 신약시대를 거쳐, 현재 교회시대에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세상은 수많은 원리와 힘으로 작동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포함하는 하나님의 인류구원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될 것입니다. 그 말씀대로 믿고 행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사람들의 죄악이 가득차서, 그들을 땅과 함께 쓸어버리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방주를 지으라고 하시며, 그 모양과 치수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노아는 하나님 말씀대로 준행해서 방주를 완성했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이 방주로 들어가라 하셨습니다.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쌍씩, 부정한 짐승은 암수 두상씩, 하늘의 새도 함께 들어가라 하셨습니다. 지금부터 사십주야 비를 내려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하셨습니다. 그때 노아의 나이 육백세 였습니다.

 

7:1 주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보니, 이 세상에 의로운 사람이라고는 너밖에 없구나. 너는 식구들을 다 데리고, 방주로 들어가거라. 7:2 모든 정결한 짐승은 수컷과 암컷으로 일곱 쌍씩, 그리고 부정한 짐승은 수컷과 암컷으로 두 쌍씩, 네가 데리고 가거라. 사마리아 오경과 칠십인역과 시리아어역과 불가타를 따름. , '한 쌍씩'

7:3 그러나 공중의 새는 수컷과 암컷 일곱 쌍씩 데리고 가서, 그 씨가 온 땅 위에 살아 남게 하여라. 7:4 이제 이레가 지나면, 내가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를 내려서, 내가 만든 생물을 땅 위에서 모두 없애 버릴 것이다." 7:5 노아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다 하였다. 7:6 땅 위에서 홍수가 난 것은, 노아가 육백 살 되던 해이다.

 

처음에는, 정말 비가 내릴까 의구심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와 일가족과 짐승들이 방주안에 들어간지 7일후에, 땅속의 샘이 터졌습니다. 하늘의 창문이 열려서 비가 쏟아졌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사십주야로 내렸습니다. 물이 땅에서 차오르자 방주가 떠오르고, 떠다니게 되었습니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습니다.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습니다. 오직 노아와 방주안에 함께 있던 자들만 남았습니다.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7:17 땅 위에서는 홍수가 사십 일 동안 계속되었다. 물이 불어나서, 방주가 땅에서 높이 떠올랐다. 7:18 물이 불어나서 땅에 크게 넘치니, 방주가 물 위로 떠다녔다. 7:19 땅에 물이 크게 불어나서, 온 하늘 아래에 있는 모든 높은 산들이 물에 잠겼다. 7:20 물은 그 높은 산들을 잠그고도, 열다섯 자나 더 불어났다. 7:21 새와 집짐승과 들짐승과 땅에서 기어다니는 모든 것과 사람까지, 살과 피를 지니고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들이 다 죽었다. 7:22 마른 땅 위에서 코로 숨을 쉬며 사는 것들이 모두 죽었다. 7:23 이렇게 주님께서는 땅 위에 사는 모든 생물을 없애 버리셨다. 사람을 비롯하여 짐승까지, 길짐승과 공중의 새에 이르기까지, 땅 위에서 모두 없애 버리셨다. 다만 노아와 방주에 들어간 사람들과 짐승들만이 살아 남았다. 7:24 물이 불어나서, 백오십 일 동안이나 땅을 뒤덮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심판이 진행되었지만, 노아와 방주에 들어간 생명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대로 준행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입니다. 구원을 위해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구원의지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지에 인류는 희망이 있습니다. 원역사안에서 보여주신 이 사랑과 구원의지가 이후 예수님을 통한 구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요한계시록에 나타나는 마지막 심판과 구원까지 계속됩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지를 믿고, 말씀하신대로 준행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재난의 날에도 노아처럼 구원 받으며, 다른 이를 구원하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이 시대의 노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며, 재난의 날에도 은혜와 구원을 받게 하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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