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히스기야 시대 편집한 솔로몬의 잠언(1)

은혜바다로 2024. 1. 5. 09:51

잠언 25:1-28

 

25장부터 29장 까지는 지혜의 왕 솔로몬의 잠언을 히스기야 왕 시대 신하들이 편집하여 모은 말씀입니다. 나라 발전과 경제 부흥을 위해 힘쓰던 히스기야 왕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선대 왕 솔로몬의 지혜를 통해서 가르치고자 했습니다.

 

인간이 다 측량할 수도 없이 역사를 주관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요, 백성들의 형편을 살펴서 돕는 것이 왕의 영광이니라. 하늘이 높고 땅이 깊음 같이 왕의 마음도 백성들이 다 헤아릴 수 없느니라. 은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라. 그러면 은장색의 손에서 쓸만한 그릇이 나오리라.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의 왕 위가 공의 위에 견고히 서리라.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 하지 말라. 높은 자들의 자리에 서지 말라. 그들이 네게 이리로 올라오라는 말을 듣는 것이, 저리로 내려가라는 말을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너는 급한 마음으로 이웃과 다투거나 소송하지 말라. 이웃이 너를 이겨 네가 부끄럽게 될까 염려되느니라.

 

25:1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니라 25:2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25:3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같이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 25:4 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25:5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의 왕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 25:6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하지 말며 대인들의 자리에 서지 말라 25:7 이는 사람이 네게 이리로 올라오라고 말하는 것이 네 눈에 보이는 귀인 앞에서 저리로 내려가라고 말하는 것보다 나음이니라

 

경우에 합당한 말은 은쟁반에 담긴 금사과와 같으니라.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의 귀에는 금귀고리요, 순금 목걸이니라. 믿음직한 일꾼은 그를 보낸 주인에게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선물한다고 거짓말로 자랑만 퍼뜨리는 자는, 잔뜩 흐리기만 하고 비를 내리지 않는 구름과 바람과 같으니라. 오래 참으면 관원도 설득할 수 있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도 녹일 수 있느니라. 꿀을 발견하더라도 적당히 먹으라. 과식하면 토할까 두려우니라. 이웃집에 자주 드나들지 말라. 그가 너를 싫어하며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이웃에 대해 거짓말로 증거하는 자는 방망이요, 칼이요, 뾰족한 화살이니라. 환난 날에 진실하지 못한 자를 의지하는 것은 부러진 이와 같고, 부러진 발을 의지하는 것과 같으니라. 마음이 상한 자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기는 것과 같고, 소다에 식초를 붓는 것 같으니라.

 

25: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25:12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 고리와 정금 장식이니라 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25:14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으니라 25:15 오래 참으면 관원도 설득할 수 있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25:16 너는 꿀을 보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함으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 하거든 마실 물을 주라. 이렇게 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얹는 것 같고, 하나님이 갚아 주시리라. 북풍이 비를 일으키듯이, 헐뜯는 혀는 얼굴에 분을 일으키느니라. 다투는 여인과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먼 데서 오는 기쁜 소식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같으니라. 의인이 악인 앞에 무릎 꿇는 것은 흐려진 샘과 오염된 우물 같으니라. 꿀을 지나치게 먹는 것이 좋지 못하듯이, 지나치게 영예를 추구하는 것도 헛되도다. 자기 마음을 자제하지 못하는 자는 성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

 

25: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25:22 그리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시리라 25:23 북풍이 비를 일으킴 같이 참소하는 혀는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키느니라 25:24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25:25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와 같으니라 25:26 의인이 악인 앞에 굴복하는 것은 우물이 흐려짐과 샘이 더러워짐과 같으니라

 

참된 지혜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솔로몬의 잠언이 250년이 지난 히스기야 시대에도 지혜의 말씀이듯이,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지혜와 생명의 말씀이 됩니다. 그러므로 영원히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지혜와 참된 지혜를 추구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영원한 지혜의 말씀을 구하고 얻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