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라

은혜바다로 2021. 8. 10. 10:04

신명기 6:125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시는 방편중 하나는 율법(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율법을 통해서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지, 율법을 지켰을 때 어떤 은혜를 누리게 되는지, 율법을 어겼을 때 어떤 벌을 받게 되는지 알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율법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과, 율법을 지키는 방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율법을, 모세가 본격적으로 가르쳤습니다. 율법을 주신 목적은 백성들이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지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들만 아니라 그 아들들과 손자들이 평생 하나님을 경외하며 율법을 지키고, 그들의 날이 장구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이 율법을 잘 듣고 행하면 복을 받고, 그들이 들어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번성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6:1 "이것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가르치라고 나에게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입니다. 당신들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이것을 지키십시오. 6:2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내가 당신들에게 명한 모든 주님의 규례와 법도를 잘 지키면, 당신들과 당신들 자손이 오래오래 잘 살 것입니다. 6:3 그러니 이스라엘 자손 여러분, 이 모든 말을 듣고 성심껏 지키면, 주 당신들 조상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당신들이 잘 되고 크게 번성할 것입니다.

 

이러한 율법을 대하는 백성들의 자세는,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신다는 것은 놀라운 은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사랑하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잘 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아 들으라고 선포했습니다. 율법을 들어야, 알고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10:17) 하신 로마서 말씀은 구약시대나 지금이나 진리입니다.

 

6:4 이스라엘은 들으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주님은 오직 한 분뿐이십니다. 또는 '주 우리의 하나님, 주님은 한 분이시다.' 또는 '주 우리의 하나님은 한 주님이시다.' 또는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6:5 당신들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하나님은 율법을 지키는 방법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선은 내 마음에 새기고, 자녀들에게도 부지런히 가르치라 했습니다. 집에 앉아 있을 때, 길을 갈 때, 누워 있을 때, 일어날 때 등등, 일상생활에서 언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과 나누라는 것입니다. 율법을 자녀들에게 가르칠 때, 내 안에도 더 깊이 새겨지게 됩니다.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더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그래서 더 잘 배우려면, 사실은 가르치면 됩니다.

 

그렇게 의도적으로 가르치지 않으면, 자녀들이 스스로 하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저절로 알게 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이후 세대에, 이 말씀대로, 부모가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복을 받기도 하고, 하나님을 떠나서 징계받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다 가르쳐 주신 일들입니다.

 

6:6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6:7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치십시오.

 

또한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눈앞에서 보이게 하라고 했습니다. 말씀의 띠를 만들어서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미간에 붙여서 표를 삼고,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늘 눈으로 보고, 기억하며 지키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말씀 액자를 걸어놓거나, 말씀카드를 가지고 다니며 암송하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6:8 또 당신들은 그것을 손에 매어 표로 삼고,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으십시오. 6:9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서 붙이십시오."

 

하나님의 율법은 부담스러워하고 거부할 일이 아닙니다. 율법을 주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율법은 구약의 율법을 넘어, 모든 하나님의 말씀까지를 포함하는 의미에서의 율법입니다. 율법이 없다면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겠으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모든 하나님의 율법은 우리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율법과 말씀을 잘 배우고, 자녀들에게도 가르쳐서, 대대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복되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키고 가르쳐서 복을 받고, 평안하게 하옵소서

 

'신명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호와의 택한 백성들  (0) 2021.08.12
은혜를 잊지 말라  (0) 2021.08.11
십계명  (0) 2021.08.09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0) 2021.08.06
승리와 복종  (0) 202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