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대적들의 방해와 백성들의 대처

은혜바다로 2022. 11. 9. 23:18

느헤미야 4:1-23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방해하는 일을 극복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합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오늘 성경에, 대적들이 성벽 공사를 방해하나, 느헤미야와 백성들이 그것을 극복해가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는 먼저 유다 백성들을 비웃고 조롱했습니다.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무얼 하려고 하는가. 그들이 건축하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지리라.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그들의 죄를 그들의 머리에 돌리시고,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옵소서. 그들의 죄를 덮어두지 마옵소서. 이렇게 기도하고 힘쓰면서, 성벽 공사는 절반의 높이까지 이루어졌습니다.

 

4:1 산발랏이 우리가 성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유다 사람들을 비웃으며 4:2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일러 말하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불탄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고 4:3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있다가 이르되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이렇게 공사가 계속되자,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암몬 사람, 아스돗 사람 등 이방족속들이 심히 분노했습니다. 아예 예루살렘에 가서 성을 치자고 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역시 기도하며 공사를 계속했습니다. 파수꾼도 두어 방비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유다 사람들중에도 동요되어, 성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대적들은 몰래 칩입하여 공사를 그치게 하려 했습니다. 대적들 근처에 거주하는 이들은 우리를 방어하는 일도 급하니 지원군을 보내달라고 열 번이나 요청했습니다. 느헤미야는 너희가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크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해 싸우라고 독려했습니다.

 

4:7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허물어진 틈이 메꾸어져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노하여 4:8 다 함께 꾀하기를 예루살렘으로 가서 치고 그 곳을 요란하게 하자 하기로 4:9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로 말미암아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4:10 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고 4:11 우리의 원수들은 이르기를 그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그들 가운데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 하고

 

그때부터 유다 백성들은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칼을 가졌습니다. 건축하는 자들도 한 손으로는 일을 하며, 한 손으로는 병기를 잡았습니다. 니팔 부는 자는 느헤미야 곁에 두었습니다. 비상시에 나팔을 불어 백성들을 소집하고 대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무리의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창을 잡았습니다.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파수했습니다. 옷을 벗지 않고, 물을 길으러 갈 때에도 병기를 잡았습니다. 공사에만 힘을 쓰기에도 부족한데, 대적들을 막기 위해 그렇게 파수하고 방비하며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4:16 그 때로부터 내 수하 사람들의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졌고 민장은 유다 온 족속의 뒤에 있었으며 4:17 성을 건축하는 자와 짐을 나르는 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 4:18 건축하는 자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건축하며 나팔 부는 자는 내 곁에 섰었느니라.... 4:21 우리가 이같이 공사하는데 무리의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창을 잡았으며 4:22 그 때에 내가 또 백성에게 말하기를 사람마다 그 종자와 함께 예루살렘 안에서 잘지니 밤에는 우리를 위하여 파수하겠고 낮에는 일하리라 하고 4:23 나나 내 형제들이나 종자들이나 나를 따라 파수하는 사람들이나 우리가 다 우리의 옷을 벗지 아니하였으며 물을 길으러 갈 때에도 각각 병기를 잡았느니라

 

대적들은 처음에는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을 조롱하다가, 나중에는 위협하고 직접 침공할 계략까지 세웠습니다. 이에 유다 백성들중에도 낙담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더욱 하나님께 기도하며 의지했습니다. 또한 백성들을 무장시키고, 절반은 파수하고 절반은 공사하며 두 가지 일을 병행하도록 했습니다. 밤에도 옷을 벗지 않고, 물을 길으러 갈 때에도 창을 들었다 하니, 얼마나 철저하게 대비하며 공사하였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느헤미야와 백성들은 성벽공사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였습니다. 하나님도 백성들을 도우시며, 훼방과 시험을 감당해가도록 힘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도 쉽게 이루는 일도 있으나, 전심으로 마음과 힘을 기울여야 이룰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사단이 훼방하기도 하고, 사람이 가로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감당할 시험만 허락하시고, 시험당할 때 피할 길을 내시며, 능히 감당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그와같이 하나님의 일은 어려움이 있어도 기도하며, 전략을 잘 세우고, 힘을 다하여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도록 지혜와 열정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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