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너희가 언약을 깨뜨렸도다

은혜바다로 2024. 7. 3. 11:45

예레미야 11:1-23

 

오늘 성경에,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며 악을 행하였기에, 언약대로 그들에게 재앙이 임하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언약의 말을 따르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쇠풀무 같은 애굽에서 이끌어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라. 곧 너희는 나의 모든 명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하였느니라. 나는 너희 조상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리라 약속한대로, 그 언약을 이루어 너희가 오늘 그 땅에 있느니라

 

11: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이라 이르시되 11:2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말하라 11:3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언약의 말을 따르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 11:4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쇠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11:5 내가 또 너희 조상들에게 한 맹세는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리라 한 언약을 이루리라 한 것인데 오늘이 그것을 증언하느니라 하라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멘 여호와여 하였노라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그 조상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며, 스스로 재앙을 불러오고 말았습니다.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지키라.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간절히 경계하며, 끊임없이 경계하기를, 내 목소리를 순종하라 하였으나, 순종하지도 않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완악한대로 행하였도다.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도다. 그러므로 이 언약의 규정대로 내가 다 행하리라. 내가 재앙을 내리리니 너희가 피할 수 없으리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분향하는 신들에게 가서 부르짖어도 그 신들이 너희를 구원하지 못하리라. 유다야 네 신들이 네 성읍의 수와 같이 많도다.

 

11:7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간절히 경계하며 끊임없이 경계하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라 하였으나 11:8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각각 그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라 명령하였어도 그들이 행하지 아니한 이 언약의 모든 규정대로 그들에게 이루게 하였느니라 하라 11:9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11:10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으로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따라 섬겼은즉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도다.... 11:14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이러한 말씀을 선포하는 예레미야를 사람들이 환영할리 없었습니다. 특히 고향인 아나돗 사람들은 그를 죽이려 했습니다. 사람들의 그런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알려서 피하게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알게 하시고, 그들의 행위를 내게 보이셔서 내가 알았습니다. 그들이 나를 해치려고 꾀하기를, 그를 살아있는 자의 땅에서 끊어서 다시는 그 이름이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했습니다. 공의로 판단하시고,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으니, 주께서 보복하시는 것을 내가 볼 것입니다. 아나돗 사람들이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청년들은 칼에 죽으며, 자녀들은 기근에 죽고 남은 자가 없으리라.

 

11:18 여호와께서 내게 알게 하셨으므로 내가 그것을 알았나이다 그 때에 주께서 그들의 행위를 내게 보이셨나이다 11:19 나는 끌려서 도살 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으므로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꾀하기를 우리가 그 나무와 열매를 함께 박멸하자 그를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끊어서 그의 이름이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함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11:20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창조주와 피조물 관계이기도 하지만, 또한 언약관계입니다. 내가 너희 하나님이 될 것이니,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느냐는 말씀에, 아멘으로 언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그 언약을 충실하게 지키고, 성실하게 행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그 언약을 깨뜨렸습니다. 그런데 그 언약안에는, 언약을 깨뜨렸을 때 어떤 징계가 따를 것인지도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언약대로 징계를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충실하게 지키고, 끝까지 성실하게 준행하며, 복되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언약에 충실한 백성으로 복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