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나의 언약은 변하지 않으리라

은혜바다로 2024. 8. 9. 17:09

예레미야 33:1-26

사람은 술수를 쓰거나 언약을 파기하는 일이 있어도, 자연법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밤낮이 돌아가며 시간이 흐르는 일도, 자연만물이 피고 지는 일도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도 변함이 없습니다. 변하는 것은 오직 사람뿐입니다.

 

오늘 성경에, 시위대 뜰 안에 갇혀 있던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 부르짖어 기도하라 하시고, 장차 하나님이 행하실 일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심판하시지만,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고, 다시 세우실 것을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유다 백성들이 모여서 갈대아인을 대항하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이 성을 치료하여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하게 하리라. 내가 유다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고,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라. 그들이 내게 범한 모든 죄를 사할 것이라.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내가 이 성에 베푼 모든 복과 평안을 듣고 두려워하며 떨리라.

 

33: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33: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33: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33:8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33:9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하나님은 유다 성읍들을 장차 어떻게 회복시키실지도 예고하셨습니다.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와 기쁜 소리가 들리게 하리라. 신랑 신부의 소리,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라.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라. 이스라엘 집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라. 내 앞에 번제와 소제를 드릴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도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이것은 유다 백성들의 회복을 의미할 뿐 아니라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영원한 왕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실 인류의 구원을 예고하신 말씀이었습니다.

 

33: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 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11.... 33: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스라엘 집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33:18 내 앞에서 번제를 드리며 소제를 사르며 다른 제사를 항상 드릴 레위 사람 제사장들도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이 약속을 반드시 지키실 것을 스스로 맹세하며, 불변하는 자연법칙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낮이 가면 밤이 오고, 밤이 가면 낮이 오는 이 나의 언약을 깨뜨릴 수 있겠느냐. 이것을 깨뜨릴 수 있다면 다윗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깨뜨려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이 없게 할 수 있으리라. 내가 주야와 맺은 언약이 흔들릴 수 없고, 자연법칙이 무너질 수 없는 것과 같이, 야곱의 자손과 다윗의 자손도 절대로 버리지 아니하리라.

 

33:2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능히 낮에 대한 나의 언약과 밤에 대한 나의 언약을 깨뜨려 주야로 그 때를 잃게 할 수 있을진대 33:21 내 종 다윗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깨뜨려 그에게 그의 자리에 앉아 다스릴 아들이 없게 할 수 있겠으며 내가 나를 섬기는 레위인 제사장에게 세운 언약도 파할 수 있으리라.

 

하나님은 왜, 유다 백성들을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고, 유다 성읍과 예루살렘 성읍을 다시 회복시키실 것을 반복해서 말씀하는 것이겠습니까? 왜 그렇게 다윗과 맺은 언약을 강조하시며, 반드시 이루실 것을 말씀하시겠습니까? 유다 백성들과 그 후손들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인내로 기다리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소망중에 맞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소망으로 인내하며,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기다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이 이미 이루신 일과, 이루실 일을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