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내가 산당들을 황폐하게 하리니

은혜바다로 2024. 10. 9. 22:06

에스겔 6:4-14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장소로 성소를 정해주셨습니다. 그곳에 하나님도 임재하시고, 우리를 나아오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온 땅이 다 하나님을 섬길 곳이요, 하나님을 만날 자리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셨고, 하나님은 온 땅에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온 땅에서 하나님을 거역하며 악을 행하는 자리로 만들게 됩니다.

 

오늘 성경에, 유다 백성들이 성전을 더럽혔을 뿐 아니라, 산과 언덕과 골짜기에서 얼마나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께 악을 행하였는지, 그로 인한 심판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숭배했던 우상과 산당들을 철저하게 파괴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를 향해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내가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들을 멸하리라. 너희 제단들은 황폐하게 되고,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우상 앞에 시체와 해골로 엎드러지게 하리라. 너희 분향 제단들이 찍히고, 너희가 만든 모든 것이 폐하여지리라. 그 때에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6: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6: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그들에게 예언하여 6:3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께서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를 향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을 멸하리니 6:4 너희 제단들이 황폐하고 분향제단들이 깨뜨려질 것이며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너희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할 것이라 6:5 이스라엘 자손의 시체를 그 우상 앞에 두며 너희 해골을 너희 제단 사방에 흩으리라.... 6:7 또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그런데 하나님은 그 때에 살아 남은 자가 있게 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자신들이 지은 죄를 한탄하며,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알게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너희가 여러 나라에 흩어질 때에, 칼을 피하여 살아 남은 자가 있게 할 것이라. 그들이 이방인 중에서 나를 기억하되, 음란하게 나를 떠나고 우상을 섬긴 일로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을 기억하리라. 그 일로 한탄하며 놀라리라. 그때에야 그들이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않은 것도 알게 되리라.

 

6:8 그러나 너희가 여러 나라에 흩어질 때에 내가 너희 중에서 칼을 피하여 이방인들 중에 살아 남은 자가 있게 할지라 6:9 너희 중에서 살아 남은 자가 사로잡혀 이방인들 중에 있어서 나를 기억하되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나를 떠나고 음란한 눈으로 우상을 섬겨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리니 이는 그 모든 가증한 일로 악을 행하였음이라 6:10 그 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은 다시 한번 에스겔에게, 강한 의분과 슬픈 마음으로, 백성들에게 닥칠 재난에 대해 선포하라 하셨습니다. 너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전하라. 이스라엘이 모든 가증한 악을 행함으로 마침내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망하리라. 먼 데 있는 자는 전염병에 죽고, 가까운데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아 있어 포위된 자는 기근에 죽으리라. 그 죽임당한 시체들이 그 우상들 사이에, 제단 사방에 있으리라. 높은 고개 모든 산 꼭대기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 곧 우상에게 분향하던 곳에 있으리라. 광야부터 디블라까지 온 이스라엘이 황량하고 황폐하게 되리라. 그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6:12 먼 데 있는 자는 전염병에 죽고 가까운 데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아 있어 에워싸인 자는 기근에 죽으리라 이같이 내 진노를 그들에게 이룬즉 6:13 그 죽임 당한 시체들이 그 우상들 사이에, 제단 사방에, 각 높은 고개 위에, 모든 산 꼭대기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 곧 그 우상에게 분향하던 곳에 있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6:14 내가 내 손을 그들의 위에 펴서 그가 사는 온 땅 곧 광야에서부터 디블라까지 황량하고 황폐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유다 백성들은 어느새 여호와 하나님을 잊고 있었습니다. 대신 곳곳마다 산당들을 짓고, 제단을 쌓고,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산과 골짜기마다 우상의 제단들로 가득찼습니다. 그러니 그들을 어찌 멸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자기들이 섬기던 우상 앞에 엎드러지고야,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며, 여호와가 하나님이신 줄 알게 되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가르쳐 주시고, 징조로 보여주실 때, 하나님을 알고 순종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구세주이십니다. 성령님이 보혜사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여호와가 하나님이며,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