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하나님의 마음 같은체 하였으니

은혜바다로 2024. 11. 24. 22:25

에스겔 28:1-26

 

인간 속에 있는 근원적인 욕망은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하며, 스스로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그런 마음을 충족시킬 외부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자신이 하나님이 된 것처럼 착각하고 행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에, 스스로를 신이라 여기며, 하나님이라도 된 듯이 행하던 두로 왕에 대해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멸망당하는 원인은 많은 무역으로 번영을 이루게 되니, 교만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도다. 네가 하나님이라도 되는 듯이 우쭐대나,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니라. 네가 큰 지혜와 무역으로 재물을 더하고, 그 재물로 말미암아 네 마음이 교만하였도다. 그런즉 내가 여러 나라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니, 그들이 칼을 빼어 네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네 영화를 더럽히리라. 네가 너를 죽이는 자 앞에서도 너를 하나님이라 하겠느냐. 너는 사람일 뿐이요 신이 아니라.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여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그러나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도다.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라.

 

28: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8:2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거늘..... 28:5 네 큰 지혜와 네 무역으로 재물을 더하고 그 재물로 말미암아 네 마음이 교만하였도다 28: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하였으니 28:7 그런즉 내가 이방인 곧 여러 나라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니 그들이 칼을 빼어 네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네 영화를 더럽히며 28:8 또 너를 구덩이에 빠뜨려서 너를 바다 가운데에서 죽임을 당한 자의 죽음 같이 바다 가운데에서 죽게 할지라

 

이어서 하나님은 시돈에 대해서도 심판을 예고하셨습니다. 시돈은 바알 숭배가 성행하던 곳이었습니다. 아합 왕의 아내인 이세벨이 시돈 출신이요, 그녀로 말미암아 북 이스라엘이 바알 숭배에 빠져 심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시돈아, 내가 너를 대적하니 네 가운데에서 내 영광이 나타나리라. 내가 그 가운데에서 심판을 행하여 내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 무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28:20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8:21 인자야 너는 얼굴을 시돈으로 향하고 그에게 예언하라 28:22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시돈아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가운데에서 내 영광이 나타나리라 하셨다 하라 내가 그 가운데에서 심판을 행하여 내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 무리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지라

 

또한 이방 여러 나라에 흩어졌던 이스라엘 족속을 모아,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족속을 모으고, 이방 사람들 앞에서 내가 거룩한 하나님임을 나타낼 때에, 그들이 고국 땅, 야곱에게 준 땅에서 살리라. 그들이 그 가운데서 평안히 살면서 집을 건축하고, 포도원을 만들며, 그들을 멸시하던 자를 내가 심판할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28:2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족속을 모으고 그들로 말미암아 여러 나라의 눈 앞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 그들이 고국 땅 곧 내 종 야곱에게 준 땅에 거주할지라 28:26 그들이 그 가운데에 평안히 살면서 집을 건축하며 포도원을 만들고 그들의 사방에서 멸시하던 모든 자를 내가 심판할 때에 그들이 평안히 살며 내가 그 하나님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로 살아갈 때 가장 안전하고 행복하게 됩니다. 우리 스스로 하나님 처럼 되고, 하나님 처럼 살아간다고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그 끝은 반드시 심판과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시편 100편에,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100:3) 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르시는 양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양으로 복되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은총과 보호를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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