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애굽의 멸망 예언

은혜바다로 2024. 11. 27. 11:05

에스겔 30:1-32:32

 

에스겔 29장부터 32장 까지 무려 4장에 걸쳐서, 하나님은 애굽에 대한 심판과 멸망을 예고하셨습니다. 애굽의 바로 왕이 자신을 신격화하고, 제국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지켜줄 수 있다고 미혹하며, 이스라엘은 하나님 대신 애굽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애굽을 멸망시켜서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에스겔 30장에서, 하나님은 애굽에게 여호와의 날이 이르렀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그 날은 애굽에 칼이 임하는 날이요, 심판의 날이었습니다.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의 손으로 애굽의 무리들을 끊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애굽의 우상들을 없애며, 신상들을 부수며, 애굽 땅에서 다시 왕이 나지 못하게 하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내가 애굽의 바로 왕을 대적하여 그 두 팔 곧 성한 팔과 이미 꺽인 팔을 꺽어서 칼이 그 손에서 떨어지게 하리라. 애굽 사람을 뭇 나라 가운데 흩으며, 뭇 백성 가운데 헤칠 것이라.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을 견고하게 하고, 내 칼을 그 손에 넘겨 주며,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은 들어주고, 바로의 팔은 내려뜨릴 것이라. 그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30:22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애굽의 바로 왕을 대적하여 그 두 팔 곧 성한 팔과 이미 꺾인 팔을 꺾어서 칼이 그 손에서 떨어지게 하고 30:23 애굽 사람을 뭇 나라 가운데로 흩으며 뭇 백성 가운데로 헤칠지라 30:24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을 견고하게 하고 내 칼을 그 손에 넘겨 주려니와 내가 바로의 팔을 꺾으리니 그가 바벨론 왕 앞에서 고통하기를 죽게 상한 자의 고통하듯 하리라 30:25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은 들어 주고 바로의 팔은 내려뜨릴 것이라 내가 내 칼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고 그를 들어 애굽 땅을 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31장에서 하나님은 한 때 번성했던 앗수르 제국도 하나님의 손에 의해 멸망받은 것처럼, 애굽도 멸망받아 음부에 떨어지게 될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먼저 앗수르를 백향목에 비유하며 그 탁월함을 칭송하셨습니다. 앗수르 사람은 자기가 아름답고 그늘은 숲의 그늘 같으며,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은 레바논 백향목이었느니라. 공중의 모든 새가 그 가지에 깃들이며, 들의 모든 짐승이 그 가는 가지 밑에 새끼를 낳으며, 모든 큰 나라가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였느니라. 그리하여 그의 마음이 교만하였은즉, 내가 여러 능한 자의 손에 넘겨주었느니라. 내가 그를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스올에 떨어뜨렸느니라. 너 애굽아, 너의 영광과 위대함이 에덴의 나무들 중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을지라도, 할례받지 못하고 칼에 죽임을 당한 자 가운데 누우리라. 바로와 그의 백성 모두가 그와같이 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10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의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아서 높이 솟아났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은즉 31:11 내가 여러 나라의 능한 자의 손에 넘겨 줄지라 그가 임의로 대우할 것은 내가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쫓아내었음이라 31:12 여러 나라의 포악한 다른 민족이 그를 찍어 버렸으므로 그 가는 가지가 산과 모든 골짜기에 떨어졌고 그 굵은 가지가 그 땅 모든 물 가에 꺾어졌으며 세상 모든 백성이 그를 버리고 그 그늘 아래에서 떠나매..... 31:18 너의 영광과 위대함이 에덴의 나무들 중에서 어떤 것과 같은고 그러나 네가 에덴의 나무들과 함께 지하에 내려갈 것이요 거기에서 할례를 받지 못하고 칼에 죽임을 당한 자 가운데에 누우리라 이들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라

 

32장에서는 애굽의 바로 왕에 대하여 애가를 부를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왕은 바다 가운데 큰 악어와 같이 발로 물을 휘저어 물을 더럽히던 자였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뭍에 버리며 들에 던져 공중의 새들이 앉게 하고, 짐승이 먹어 배부르게 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의 패망 소식을 듣고 주변 나라들이 두려워하며 놀랄 것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던 이들을 이미 하나님께서 심판하셨거니와, 바로 왕도 그들과 함께 음부에 떨어질 것이라 하셨습니다.

 

32:1 열두째 해 열두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32:2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에 대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그에게 이르라 너를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라 강에서 튀어 일어나 발로 물을 휘저어 그 강을 더럽혔도다 32:3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많은 백성의 무리를 거느리고 내 그물을 네 위에 치고 그 그물로 너를 끌어오리로다 32:4 내가 너를 뭍에 버리며 들에 던져 공중의 새들이 네 위에 앉게 할 것임이여 온 땅의 짐승이 너를 먹어 배부르게 하리로다

 

하나님 앞에는 구원받기로 작정된 이들이 있는가 하면, 멸망받기로 작정된 이들이 있습니다. 애굽은 멸망받기로 작정된 이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며 스스로 하나님이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수님을 따르며, 구원받기로 작정된 사람들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예수님안에서 구원받기로 작정된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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