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26

입다의 기쁨과 슬픔

사사기 11:29-40 사람은 한 생애 동안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특히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질 때, 슬픔과 고통이 다가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입다가 하나님의 은혜와 뜻 안에서 기쁨을 얻었지만, 잘못된 판단과 말로 슬픔을 겪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길르앗 장로들의 요청으로 지도자가 된 입다가 암몬 왕과 담판을 지었지만, 왕이 듣지 않았습니다. 기어이 전쟁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영이 입다에게 임했습니다. 입다는 담대한 마음으로 암몬 족속에게로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이 암몬 자손을 내 손에 주셔서 승리하게 하시면, 집으로 돌아올 때 ..

사사기 2021.12.10

입다의 등장

사사기 11:1-28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삼상 16:7). 여기서 외모는 단지 얼굴이나 몸의 생김새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있게 보는 모든 인간적인 조건들을 의미합니다. 신체, 출신, 인종, 학력, 사회적 지위 등 모든 것입니다. 그러한 것들을 하나님이 사용하시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조건들을 초월해서 중심을 보시고 일을 하십니다. 오늘 성경에, 입다가 사사로 세움받는 장면이 그렇습니다. 입다는 길르앗이 기생에게 낳은 아들이었습니다. 길르앗의 아내도 아들들을 낳았고, 그 아들들이 입다를 멸시했습니다. 아버지 집에서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고 따돌렸습니다. 입다는 집을 나와 돕 땅으로 갔습니다. 떠도는 무리들이 입다 주위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사사기 2021.12.07

사사, 돌라, 야일, 입다

사사기 10:1-18 사람마다 섬기는 신들이 다양합니다. 각각의 신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신들이, 나름대로 기원과 체계를 갖고 사람을 미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참되신 신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뿐입니다. 그래서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는 것이 복이요 구원입니다. 오늘 성경에, 각양 다른 신들을 섬기던 이스라엘 자손들이 고통을 당하고, 하나님께 구원을 부르짖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비참하게 최후를 마친 아비멜렉 왕 이후, 사사가 되었던 돌라와 야일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두드러진 역할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다스렸습니다. 그들의 때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평강을 누렸습니다. 이와같이 ..

사사기 2021.12.06

아비멜렉의 죽음

사사기 9:22-57 사람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오늘 성경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드온이 육체로 잘못 심은 일로 인해 고통을 당했다면, 그의 아들 아비멜렉 역시 악을 심었기에, 불행을 거두게 되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3년에, 하나님이 악한 영을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보내셨습니다. 에벳의 아들 가일을 중심으로,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고 대적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아비멜렉을 섬길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사실을 아비멜렉의 신복 스불이 듣고, 아비멜렉에게 알렸습니다. 매복작전으로 가일과 세겜 사람들을 치도록 했습니다. 드디어 가일이 이끄는 세겜 사람들과 아비멜렉 군대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가일과 세겜 사람들이 밀려 도망을 하게 ..

사사기 2021.12.05

아비멜렉의 반역

사사기 9:1-21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7-8) 하신 말씀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오늘 성경에서도, 사사 기드온과 그 주변 사람들에게 이 말씀이 적용되는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기드온이 죽은 후에, 아비멜렉이 세겜으로 갔습니다. 아비멜렉은 기드온이 세겜에서 얻은 첩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세겜 사람들과 친족임을 내세우며 스스로 왕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당신들은 기드온의 아들 70 명이 다스리는 것이 좋겠느냐, 한 사람이 다스리는 것이 좋겠느냐? 나는 너희와 형제요 골육이니라.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에..

사사기 2021.12.03

기드온의 과오

사사기 8:18-35 사람이 처음에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중까지 잘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처음에 잘못하면 돌이킬 기회라도 있지만, 처음에 잘하고도 나중에 잘못하면 돌이킬 기회도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나중까지, 한결같은 마음과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복입니다. 오늘 성경에, 기드온이 인생 후반기에 과오를 범한 일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아 처형하고, 미디안과의 전쟁을 마쳤습니다. 그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왕이 되어 다스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신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거절했습니다. 자신 뿐 아니라 아들도 왕이 되지 않을 것이라 했습니다...

사사기 2021.12.02

기드온의 남은 전쟁

사사기 8:1-17 하나님의 백성들이 반드시 버려야 할 마음 중에 시기심과 이기심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결정적으로 방해를 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께 쓰임받은 사람이 없고, 오히려 하나님의 징계를 가져올 뿐입니다. ​오늘 성경에, 이 두 마음으로 불행에 떨어진 이스라엘 자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는 에브라임 지파 자손들입니다. 에브라임 자손들이 기드온에게, 왜 자신들을 처음부터 미디안 전쟁에 참여시키지 않았느냐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기드온은 미디안으로 인해 피해가 극심했던 므낫세, 납달리, 스블론, 아셀 지파를 먼저 불렀었습니다. 그리고 미디안이 도주할 때, 퇴로를 차단하기 위해 에브라임 지파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에브라임은 자신들이 주도권을 갖고 싶어서 불..

사사기 2021.12.01

기드온의 승리

사사기 7:1-25 우리는 사람이든 재물이든 적은 것을 늘 아쉬워합니다. 더 많으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많이 가질 때까지 기다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면 적은 것을 통해서도 많은 일을 하고, 큰 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오늘 성경에, 기드온이 300명의 용사를 데리고 미디안 135,000명을 물리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 기드온을 따라 나선 용사는 32,000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수가 너무 많다 하셨습니다. 내 손이 나를 구원했다고 그들이 자랑할 것을 우려하셨습니다.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게 하라 하셨습니다. 22,000명이 돌아갔습니다. 10,000명이 남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

사사기 2021.11.25

기드온의 소명

사사기 6:1-40 오늘 성경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또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여, 7년 동안 미디안에게 압제당한 일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산으로 피하여 굴과 산성을 만들어 생활했습니다. 파종을 해도 거둘 때가 되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올라와서 소산을 다 가져갔습니다. 양과 소와 나귀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은 극심한 식량난을 겪었습니다. 그제야 백성들이 고통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셔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그와 같은 환난을 당하는 것이라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깨우치는 방법은 역시 환난입니다. 삿 6:1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악한 일을 저질렀다. 그래서 주님께서..

사사기 2021.11.24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

사사기 5:1-31 오늘 성경에, 드보라와 바락이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를 물리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백성들을 촉구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땅을 진동시키고, 산과 시내들도 하나님 앞에 진동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렇게 임하시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른 신을 섬기며 환난중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삼갈과 야엘을 세우실 때에도, 이방의 압제로 인해 큰 길은 인적이 끊기고, 행인들은 샛길로 다녀야 했습니다. 그 후에도 지도자가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드보라를 이스라엘의 어머니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즐거이 헌신하는 백성들이 많이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흰 나귀를 타고 양탄자에 앉은 귀인들이나, 도보로 길을 걷는 평민들 까지,..

사사기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