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레위 자손들

은혜바다로 2022. 7. 8. 11:08

역대상 6:1-81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일입니다. 물론 다른 일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다른 일은 다 지나갈 일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영원까지 이어지는 일이며, 인생들이 대를 이어 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 성경에, 레위 자손들의 족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레위는 시므온과 함께 세겜 사람들을 학살한 죄로, 야곱을 통해 흩어져 살아가게 되리라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론의 금송아지 사건 때, 하나님의 심정으로 범죄한 이들을 징벌함으로써, 하나님이 제사장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 6장은 1장에서 9장까지 족보 중에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그 일을 레위 자손들이 맡았기 때문입니다. 먼저 대제사장 아론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상 6:1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6:2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6:3 아므람의 자녀는 아론과 모세와 미리암이요 아론의 자녀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며

 

이어서 레위 자손들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르손 자손, 그핫 자손, 므라리 자손들이 나옵니다. 레위인들은 대제사장이 아니어도 성전과 율법에 관한 직무를 맡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과 성결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대상 6:16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이며 6:17 게르손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립니와 시므이요 6:18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6:19 므라리의 아들들은 말리와 무시라 그 조상에 따라 레위의 종족은 이러하니

 

특히 성전 봉사 직무중 하나님을 찬송하는 찬양대의 직무를 맡은 사람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찬양대는 다윗이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옮겨온 후 본격적으로 임명했었습니다. 이 찬양의 직무를 맡은 이들을 헤만의 계보, 아삽의 계보, 에단의 계보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하나님을 섬기며 영광 돌리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찬양대 뿐 아니라 온 성도들은 하나님은 찬양하며 영광돌려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대상 6:31 언약궤가 평안을 얻었을 때에 다윗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찬송하는 직분을 맡긴 자들은 아래와 같았더라 6:32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여호와의 성전을 세울 때까지 그들이 회막 앞에서 찬송하는 일을 행하되 그 계열대로 직무를 행하였더라 6:33 직무를 행하는 자와 그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그핫의 자손 중에 헤만은 찬송하는 자라 그는 요엘의 아들이요 요엘은 사무엘의 아들이요

 

아론의 자손들은 다시 한번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유다 지파가 지도자 역할을 했다면, 종교적으로는 레위 지파가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 중 대제사장 아론의 계보는 중요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제사장의 권위가 세워지고 백성들이 순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상 6:49 아론과 그의 자손들은 번제단과 향단 위에 분향하며 제사를 드리며 지성소의 모든 일을 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의 모든 명령대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 6:50 아론의 자손들은 이러하니라 그의 아들은 엘르아살이요 그의 아들은 비느하스요 그의 아들은 아비수아요

 

6장 끝으로는 레위 사람들이 거주한 성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레위 지파는 야곱의 저주로 인해 가나안 땅을 상속받지 못하고, 48개 성읍에 흩어져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것이 이스라엘 각 지파들의 신앙생활을 지도하고 돌보기에 유익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고 백성들을 섬기며, 백성들이 바치는 십일조와 헌물로 생활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어 주셨습니다.

 

대상 6:54 그들의 거주한 곳은 사방 지계 안에 있으니 그들의 마을은 아래와 같으니라 아론 자손 곧 그핫 종족이 먼저 제비 뽑았으므로 6:55 그들에게 유다 땅의 헤브론과 그 사방 초원을 주었고 6:56 그러나 그 성의 밭과 마을은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며 6:57 아론 자손에게 도피성을 주었으니 헤브론과 립나와 그 초원과 얏딜과 에스드모아와 그 초원과

 

하나님이 레위지파와 그 자손들, 대제사장과 그 자손들, 그들이 거주한 땅, 하나님을 섬기는 찬양대의 계보를 말씀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성전과 그 성전의 직무를 맡은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앞장서서 하나님을 섬기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오늘날 예수님을 통해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서 레위 자손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성도들을 섬기기 위해 맡은 직임을 잘 감당하며,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 돌리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하나님을 섬기며 교회를 섬기도록 맡겨주신 직임을 잘 감당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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