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

은혜바다로 2024. 11. 13. 22:18

에스겔 20:1-49

 

오늘 성경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할 때부터 거역하고, 광야에서도 거역하고, 가나안 땅에서도 거역하여, 결국 멸망을 받게 된 긴 역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스겔이 바벨론에 포로 된 지 7년째 되는 510일에, 이스라엘 장로들이 나라의 운명을 하나님께 물으려고 에스겔을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묻는 것을 단호하게 거절하셨습니다. 대신 그들의 조상들이 애굽에서부터 거역했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손을 들어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찾아 두었던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리라 하였노라. 또 너희는 눈을 끄는 가증한 것을 버리고, 애굽의 우상들로 더럽히지 말라 하였노라. 그러나 그들이 가증한 것을 버리지 아니하고, 우상을 떠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래도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멸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0:6 그 날에 내가 내 손을 들어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그들을 위하여 찾아 두었던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의 아름다운 곳에 이르게 하리라 하고 20:7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눈을 끄는 바 가증한 것을 각기 버리고 애굽의 우상들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라 하였으나 20:8 그들이 내게 반역하여 내 말을 즐겨 듣지 아니하고 그들의 눈을 끄는 바 가증한 것을 각기 버리지 아니하며 애굽의 우상들을 떠나지 아니하므로 내가 말하기를 내가 애굽 땅에서 그들에게 나의 분노를 쏟으며 그들에게 진노를 이루리라 하였노라

 

이어서 광야에서도 그들이 하나님을 거역했던 일을 상기시켰습니다.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나와서 광야에 이르게 하고, 내 율례와 규례를 주고,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느니라. 그러나 그들이 나의 규례를 멸시하였고, 나의 안식일을 크게 더럽혔으므로, 내 분노를 광야에서 쏟으려 하였노라. 그러나 내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아주 없이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0: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나와서 광야에 이르게 하고 20:11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삶을 얻을 내 율례를 주며 내 규례를 알게 하였고 20:12 또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고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노라 20:13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광야에서 내게 반역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삶을 얻을 나의 율례를 준행하지 아니하며 나의 규례를 멸시하였고 나의 안식일을 크게 더럽혔으므로 내가 이르기를 내가 내 분노를 광야에서 그들에게 쏟아 멸하리라 하였으나.... 20:17 그러나 내가 그들을 아껴서 광야에서 멸하여 아주 없이하지 아니하였었노라

 

또 하나님은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하나님을 거역하며, 우상을 숭배한 일과, 지금까지도 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을 책망하셨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였더니, 그들이 거기서 우상에게 제사하고 제물을 바치고 분향을 하였노라. 그런데 지금 너희도 그 조상들의 풍속을 따라 자신을 더럽히며 모든 가증한 것을 따라 행음하느냐. 너희 아들을 불에 태워 바치고, 자신을 우상으로 더럽히며, 내게로 와서 묻는 것을 내가 용납하겠느냐.

 

20:28 내가 내 손을 들어 그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였더니 그들이 모든 높은 산과 모든 무성한 나무를 보고 거기에서 제사를 드리고 분노하게 하는 제물을 올리며 거기서 또 분향하고 전제물을 부어 드린지라 20:29 이에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다니는 산당이 무엇이냐 하였노라 (그것을 오늘날까지 바마라 일컫느니라) 20:30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조상들의 풍속을 따라 너희 자신을 더럽히며 그 모든 가증한 것을 따라 행음하느냐

 

그러나 하나님은 이와같이 책망하시면서도, 여러 나라에 흩으신 후에는 다시 돌아오게 하시고, 회복하게 하실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유다왕국과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은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에 합당한 백성들로 새롭게 거듭나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20:41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흩어진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낼 때에 내가 너희를 향기로 받고 내가 또 너희로 말미암아 내 거룩함을 여러 나라의 목전에서 나타낼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들로 부르심과 택하심을 받았습니다. 예수님도,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으시기를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사람들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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