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아모스 4:1-13

 

사람들은 저마다의 생각과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인생을 이 땅에 내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 하나님을 이 땅에서는 물론이고, 하나님 나라 심판대 앞에서도 만나야 합니다. 그 하나님을 어떤 하나님으로 만나게 될지, 은혜와 구원의 하나님으로 만나게 될지, 책망과 심판의 하나님으로 만나게 될지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북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책망하시며, 하나님이 징계하실 일과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고 촉구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부유층 사람들의 도덕적인 죄를 책망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 너희는 힘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남편에게 술을 가져오라고 조르는도다. 때가 너희에게 이르리니,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가며, 낚시로 남은 자들도 그리하리라. 무너진 성 틈으로 끌려나가서 하르몬에 던져지리라.

 

암 4:1 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힘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4:2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이를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 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도 그리하리라 4:3 너희가 성 무너진 데를 통하여 각기 앞으로 바로 나가서 하르몬에 던져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어서 신앙적인 죄를 책망하셨습니다. 너희는 벧엘에 가서 금송아지를 숭배하고, 길갈에 가서 배교를 일삼는도다. 아침마다 희생제물을 바치고, 삼일마다 십일조를 바쳐 보아라. 누룩 넣은 빵을 수은제로 바치고, 낙헌제를 소리치며 드려 보아라. 이런 것이 너희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자기만족과 허영으로 드리는 제사를 기뻐하지 않으심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암 4:4 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4:5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내어 선포하려무나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것이 너희가 기뻐하는 바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에 하나님은 그들을 차례차례 징계하신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너희 성읍에 기근을 내려 양식이 떨어지고, 너희 이를 깨끗하게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추수하기 석 달 전에 비를 멈추어 어느 성읍에는 내리고 어느 성읍에는 내리지 않게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잎마름병과 깜부기병으로 너희를 쳐서 동산과 나무들을 먹게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는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전염병과 전쟁으로 너희를 쳤느니라. 그러나 너희는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지진으로 성읍을 무너뜨리기를 소돔과 고모라를 무너뜨림 같이 하였도다. 그러나 너희는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암 4:6 또 내가 너희 모든 성읍에서 너희 이를 깨끗하게 하며 너희의 각 처소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7 또 추수하기 석 달 전에 내가 너희에게 비를 멈추게 하여 어떤 성읍에는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내리지 않게 하였더니 땅 한 부분은 비를 얻고 한 부분은 비를 얻지 못하여 말랐으매 4:8 두 세 성읍 사람이 어떤 성읍으로 비틀거리며 물을 마시러 가서 만족하게 마시지 못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끝으로 하나님은 이제까지 회개하지 않은 백성들을 향해 이제 마지막 심판을 준비하고 있으니, 나를 만날 준비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만남은 심판의 만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와 인생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하셨습니다.

 

암 4:12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4:13 보라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이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내가 너만 알았다고 하셨습니다. 유일한 사랑으로 만나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하나님을 유일한 사랑으로 만나지 않았습니다. 금송아지와 우상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 하나님을 징계와 심판으로 만나야 했습니다. 우리도 날마다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을 응답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으로 만나도록, 하나님을 경외하며 충성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날마다 하나님 기쁘고 복되게 만날 준비를 하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