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다윗의 헌신과 죽음

은혜바다로 2022. 8. 15. 10:59

역대상 29:1-21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마지막까지 간직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젊은 날에 열심이었던 사람도 노년이나 죽음을 앞두고 그 마음이 희미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힘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에 근거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해 바친 헌물을 상기하면서 백성들에게도 헌신을 촉구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미 성전을 위해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와 보석등을 많이 준비해서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백성들에게도 누가 즐거이 드리겠느냐고 헌신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모든 가문의 지도자들과, 지파의 지도자들과, 천부장 백부장과, 왕의 사무관들이 즐거이 재물을 드렸습니다. 백성들이 자원하여 드리고 성심으로 드렸기에 다윗도 심히 기뻐했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었고, 성전이 잘 지어져서 하나님께 즐거이 예배하기를 바라는 다윗의 열정이었습니다.

 

대상 29:1 다윗 왕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내 아들 솔로몬이 유일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바 되었으나 아직 어리고 미숙하며 이 공사는 크도다 이 성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29:2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하였나니 곧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와 또 마노와 가공할 검은 보석과 채석과 다른 모든 보석과 옥돌이 매우 많으며 29:3 성전을 위하여 준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이 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므로 내가 사유한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렸노니... 29:6 이에 모든 가문의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지도자들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의 사무관이 다 즐거이 드리되.... 29:9 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

 

이에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렸습니다. 천지에 있는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부귀와 권세와 능력이 다 하나님께 있으니, 사람을 크게 하시고 강하게 하심이 다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고,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간구를 드렸습니다. 주의 백성의 마음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며,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셔서 주의 계명과 권면과 율례를 지켜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제가 준비한 것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대상 29:18 우리 조상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주의 백성의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하게 하시고 그 마음을 준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오며 29:19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권면과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준비한 것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라

 

다윗은 백성들과 함께 다음날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수송아지 천 마리, 숫양 천 마리, 어린 양이 천 마리였습니다. 그 날에 큰 무리가 함께 먹고 마시며 크게 즐거워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을 다시 왕으로 삼아 기름을 부어 주권자가 되게 했습니다. 사독에게도 기름을 부어 제사장을 삼았습니다. 솔로몬은 왕위에 앉아서 아버지 다윗을 이어 왕이 되니, 백성들이 순종하며 복종했습니다. 하나님은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솔로몬에게 왕의 위엄을 주시고, 이스라엘 모든 왕들 보다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7, 예루살렘에서 33년을 다스리고 부귀를 누리다가 나이가 많아 죽게 되었습니다.

 

대상 29:22 이 날에 무리가 크게 기뻐하여 여호와 앞에서 먹으며 마셨더라 무리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다시 왕으로 삼아 기름을 부어 여호와께 돌려 주권자가 되게 하고 사독에게도 기름을 부어 제사장이 되게 하니라 29:23 솔로몬이 여호와께서 주신 왕위에 앉아 아버지 다윗을 이어 왕이 되어 형통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의 명령에 순종하며 29:24 모든 방백과 용사와 다윗 왕의 여러 아들들이 솔로몬 왕에게 복종하니 29:25 여호와께서 솔로몬을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심히 크게 하시고 또 왕의 위엄을 그에게 주사 그전 이스라엘 모든 왕보다 뛰어나게 하셨더라.. . 29:26 이새의 아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9:27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간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다스렸더라 29:28 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그의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성전을 향한 다윗의 열정은 죽을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었습니다. 평생을 함께 하시며 인도하신 하나님을 진실로 경배하는 다윗의 믿음이기도 했습니다. 그 믿음과 사랑이 다윗을 다윗 되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은 내 마음에 합하다고 인정하셨던 바로 그 중심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에서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교회 사랑이나 헌신, 또 영혼 구원과 섬김, 인내와 충성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 믿음과 사랑을 다윗과 같이 생을 마칠 때까지, 잘 간직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기도: 주를 향한 믿음과 사랑을 끝까지 간직하며 나타내게 하옵소서

 

'역대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전 건축 당부와 왕권 이양  (0) 2022.08.12
군대 및 행정 조직  (0) 2022.08.11
문지기, 곳간지기, 관원  (0) 2022.08.10
찬양대 24반열  (0) 2022.08.08
제사장과 레위인 24반열  (0) 2022.08.07